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cafe.naver.com/pinkpknbt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내용을 더 알고 싶으시면 연락주세요.
해월유록 구매 : 010-6275-1750
카페지기에게 문자 : 010-8487-1869
“하늘이 요(堯)임금의 아들 단주(丹朱)에게 천명(天命)을 내렸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납득하고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을까요?” 라고 물었다.
“그럼 다음 다른 구절을 보도록 하자.
대순전경(大巡典經)
제7장 교리(敎理)와 규범(規範) 24절, 25절에,
『己酉(기유)년 六月에 上帝(상제)께서
首弟子(수제자) 김형렬을 불러 앉히시고 櫃(궤)에서 書類(서류)를 싼 보재기를 내어 건네주시며
가라사대
‘잘 保管(보관)했다가 後日(후일)에 傳(전)할 사람에게 傳(전)하라’ 하시니라.
亨烈(형렬)이 保管(보관)했다가 後日(후일)에 전해진 文件(문건)에는
「中和集(중화집). 遺書類(유서류). 玉漏曲(옥루곡).
治家書(치가서). 印章匣(인장갑). 周易(주역).
書傳(서전).通鑑(통감). 玉山眞帖(옥산집첩) 」 등이며,
上記文件(상기문건)들은 지금 여러 곳에 分散(분산) 되어 保存(보존)되어 있더라.』
『하루는 安乃成(안내성)에게 여러 張(장)의 글 쓴 종이를 건네 주시며
가라사대
‘훗날 眞法(진법)이 나올 때 쓸 글이니 잘 保管(보관)하여 紛失(분실)함이 없게 하라’ 하시더라,
文件內容(문건내용)은
‘誠(성), 禮(예), 信(신)' 三字(3자)를 韓紙(한지)에다 篆字體(전자체)로 크게 써서
그림으로 그린 것과, 또 다른 몇가지 遺書(유서)들이 있었는데
乃成(내성)이 別世(별세)한 후에 公開(공개)되어 그림은 그 때 寫眞(사진)을 찍어 傳(전)하여 지니라.』
우리가 증산(甑山) 상제의 말씀을 이해하는데는,
일반적으로 대순전경(大巡典經)에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은 증산(甑山) 상제의 재세시(在世時)에, 그의 제자들이 보고 듣고 기록하여 둔 것으로,
증산 상제의 화천(化天) 후에 제자들이 모여서, 서로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만을 발췌하여 만든 것이
대순전경(大巡典經)인 것이다.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전해 들은 말씀은 포함이 안 되었던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이란 정확히 말하자면, 증산(甑山)상제가 저술(著述)한 책이 아닌 것이다.
그의 제자(弟子)들이 엮어 만든 책인 것이다.
그러나 증산(甑山) 상제께서
수제자인 김형렬에게 잘 보관하라 했다가,
후일에 전(傳)할 사람에게 전(傳)하게 하였던 서책이 있었으니,
그것이
「中和集(중화집). 遺書類(유서류). 玉漏曲(옥루곡).
治家書(치가서). 印章匣(인장갑). 周易(주역).
書傳(서전). 通鑑(통감). 玉山眞帖(옥산집첩) 」
등이었다고 한다.
바로 이 글과 책들이 증산(甑山) 상제께서 직접 남기신 책과 저서(著書)들인 것이다.
이 속에는 증산(甑山) 상제께서 남기고 싶은 글들이 다 들어 있는 것이다.
그 분이 남긴 그 글을 제대로 알기만 했다면,
지금과 같이 수많은 종파의 분열도 없었겠지만,
그 뜻과 그 내용은 쉽게 알 수 있는 글이 아닌 것이다.
제대로 해석이 되는 내용이 아닌 것이다.
즉 증산(甑山) 상제의 비결(秘訣)인 것이다.
비결(秘訣)이란
누가 보고, 쉽게 알라고 남긴 글이 아닌 것이다.
알지 못하게 가려 놓은 글인 것이다.
후일(後日)에 전해받을 자가 보게 되면 풀리게 되는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7장 교리(敎理)와 규범(規範) 14절에,
『매양 公事(공사)를 보실 때
글이나 物形(물형)을 써서 불사르시므로 그 物形(물형)은 뜻을 알 수 없고, 다만 글이나 記錄(기록)하려 하되
상제 禁止(금지)하시며 가라사대
‘文明(문명)은 뒷날에 나오리라’ 하시므로
文明(문명)의 記錄(기록)은 없고 多少(다소)의 文明(문명)이 傳(전)하여 온 것은
그 때에 弟子(제자)들이 한 번 보아서 記錄(기록)된 것이니라』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평소에 제자(弟子)들이 그의 언행(言行)을 기록할 때, 기록하지 말라고 하셨으며,
후에 문명(文明)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수제자(首弟子) 김형렬(金亨烈)에게는 글과 책을 전해주면서,
후일에 전하여 줄 사람에게 전하여 주라 한 것이다.
증산(甑山) 상제의 유서집(遺書集)에는
단주수명서(丹朱首命書), 미륵탄생공사서(彌勒誕生公事書),
후사자유서(後嗣子遺書), 도통심경(道通心經).
옥산진첩(玉山眞帖), 옥루곡(玉漏曲), 강서(降書),
수제자유서(首弟子遺書), 치가서(治家書) 등이 있는 것이다.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단주수명서(丹朱受命書)인 것이다.
무언가 중요한 내용이 들어 있을 법한 글인 것이다.
여러분들은 단주수명서(丹朱受命書)에서 눈에 돋보이는 구절을 찾아보기 바란다.“
그러자 걸걸한 목소리가 들렸다.
“이 글을 보니
저는 아무리 애를 써 봐도 통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그러자 명산 선생님은 빙그레 웃더니 나직히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십승(十勝)이 비록 좋다고 하여도, 또한 지극히 높이 오른 용(龍)을 등용하지 못하거나,
하늘에 기러기가 이르지를 않는다면(落雁:낙안) 다만 탄식과 실패만이 있을 따름이다.
지혜로운 선비(智士:지사)는 이 때를 알아보고는 권세(權勢)를 잡게 되고,
현명한 사람들(哲人:철인)은 그 기미(機微 : 사물의 조짐)를 잘 살펴보고는, 정확하게 깨달아 알게 되는 것이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쉽지는 않더라도 구원을 받지만,
생각이 얕은 사람은 쉽게 가라앉게(파멸) 되는 것이다.
오직 나의 자손들은 산(山)에 오르지도 말 것이며, 물(水)에 들어가지도 말 것이며,
또한 장차 말세에는 옥(玉) 같으나 옥(玉)이 아닌, 나무와 돌(木石)이 다 들고 일어나리라
정렴(鄭磏) (1506~1549, 중종 원년~명종 4년) 선생은,
순붕(順朋)의 장자로, 호(號)는 북창(北窓), 자(者)는 사결(士潔)이며,
온양(溫陽)인으로, 활달하고 문예(文藝)와 도량이 큰 분으로,
정유(丁酉, 1537)년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조정의 천거로 장악원 주부가 되었으며, 특히 거문고에 능했으며,
또한 천문과 의술(醫術)에 밝아서 조정(朝廷)에서는 관상감(觀象監)과 혜민서(惠民署) 교수를 겸직하였다.
그 후에는 포천현감이 되었는데, 임기전에 사퇴하고, 양주 괘라리, 광주 청계사, 과천 관악산에 소요하며
약을 캐고 안개를 마시며 세속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유불선(儒佛仙)에 통하지 않는 것이 없었으며,
천문(天文), 지리(地理), 의약(醫藥), 복서(卜筮), 율려(律呂) 등 스승없이도 능통하였다고 한다.
술수(術數)는 소강절 같고, 의술(醫術)은 편작 같아서, 고질병(痼疾病)이 있는 자 중에
그가 치유(治癒)한 자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마음을 하나로 집중하면,
신(神)과 통하여, 멀거나, 가깝거나, 크고, 작은 일,
짐승들의 소리만 들어도 모르는 것이 없었다고 전한다.
정북창(鄭北窓) 선생의 동량기(棟梁記)는
결국 나라의 기둥(棟梁: 용마루와 대들보)
즉 한 나라의 기둥이 될만한 사람인 동량목(棟梁木)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글인 것이다.
이 글을 보면
1. 십승(十勝)이라는 것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높이 오른 용(龍)을 등용하지 않고,
2. 하늘에는 기러기가 이르지 않는다면 한탄만이 있다는 것이다. 즉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3. 또한 지사(智士) 즉 슬기로운 선비는 이 기러기가 도래(到來)하는 것을 보고는,
천시(天時)가 이른 것을 알게 되며 권세(權勢)를 가지게 된다고 하였다.
4. 또한 현명한 사람들은, 어려운 난세(亂世)를 무사히 지날 수가 있다고 하였다.
5. 산도 불리(不利)하고, 물도 불리(不利)하니,
6. 오직 양백(兩白) 삼풍(三豊)만 믿고 의지하면 살 길이 있다고 하며
7. 자신의 후손(後孫)들을 훈계(訓戒)하는 것이다.
8. 옥(玉)이란 진인(眞人) 정도령을 말하는 대명사인데,
옥(玉) 같지만 옥(玉)이 아니라고 했으니,
외견상은 진짜 같지만 사실은 가짜인 돌과 나무라고 한 것이다.
즉 가짜 정도령들이 얼마나 크게 들고 일어나는지를 이미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9. 그러니까 깊이 생각하고 생각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10. 자기 후손(後孫)들에게 훈계(訓戒)하는 말을 남긴 것이다.
11. 그저 단순히 외견만 보고 얕은 생각으로 판단했다가는 빠져 죽는다고 했으니,
▶우리는 여기에서 크게 눈여겨 보아야 할 구절이 있는 것이다.◀
저 하늘에 높이 오르는 용(龍)과 하늘에 기러기가 이른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가 동량기(棟梁記)라는 제목에서 밝혔듯이,
나라의 기둥이 되는 사람을 밝혔는데,
특히 은밀하게 비결(秘訣)로 글을 남길 때에는,
그저 보통 사람을 두고 전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즉 누가 천명(天命)을 받게 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즉 하늘에는 용(龍)이 높이 오르고, 또한 기러기가 이른다고 밝힌 것이다.
스스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가서는,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어 새 세상을 만든다 라고 하였다.
즉 이장을 보면
1. 격암(格菴) 선생께서 이씨왕조(李氏王朝) 500여 년을 내다보니
2. 문장계(文章界)의 큰 인물인 해월(海月) 선생이 인륜(人倫)과 예의(禮儀)를 밝히고,
3. 또한 동방(東方)의 성인(聖人)이고, 원(元)이며, 도(道)이며,
붉은 태양(赤日)인 정도령을 가지게 됨을 자세하게 덧붙여 설명(說明)하였다고 하였다.
성인(聖人)이며 도(道)인 정도령이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孫)으로 태어나게 되고,
※ 붉은 태양(赤日) : 赤字는 경기도를 의미하며,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
4. 또한 세상 사람들이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를 본다면,
5. 비로소 하늘이 정(定)한 때가 어느 때인지를 깨닫게 되고,
6. 기쁘게 살 방도를 찾게 될 것이라고 한 것이다.
7. 또한 성(性)을 구하고 찾으라 했다.
그러면 그 성(性)은 어떠한 성(性)이기에 구하고,
또 찾아야만 한다고 그렇게 강조를 하였을까?
즉 그 성(性)이 무엇인지는 해월(海月) 선생의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나중에 설명하겠다.
8. 또한 격암(格菴) 선생은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孫)인 정도령이, 서울에서 태어나
9. 인천(仁川)쪽으로 피하여 숨어 살다가,
10. 나중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된다고 한 것이다.
이 남쪽은 때가 되면 옮기게 되는데...
해월(海月) 선생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그 장소를 아주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그것도 또한 나중에 설명하겠다.
『二十四日(辛丑日) 아침에 亨烈家(형렬가)에 이르사
蜜水(밀수) 한 그릇을 가져오라 하사 마시시고
巳時(사시)에 모든 弟子(제자)들을 門(문)밖으로 물러가게 하신 다음,
亨烈(형렬)을 불러 앉히시고
그의 몸에 依支(의지)하여 가는 소리로 太乙呪(태을주)를 읽으시고 忽然히(홀연) 어천하시니,
때는 檀紀 四千二百四十二年 李朝 純宗 隆熙三年 (陰)六月 二十四日(西紀 一九0九年 八月九日)巳時.
享年 三十九歲더라.
뒷날 <信章(신장)공사도>가 세상에 나오니
이 그림에다 상제께서 어천하신 곳을 친히 <長信宮(장신궁)>이라 기록하사 후세에 전하여 주시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