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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나무(柿)이며, 미륵불(彌勒佛)이신 황(黃:하나님 아들)을 따라야 살 수 있다...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1. 1. 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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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나무(柿)이며, 미륵불(彌勒佛)이신 황(黃:하나님 아들)을 따라야 살 수 있다...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만사이황발(萬事已黃髮) 잔생수백구(殘生隨白鷗)

증산 상제 친필 후사자(後嗣子) 병풍유서(屛風遺書) 부분

 

 

명산 선생(明 선생님)은 한동안 조용히 침묵하다가 이윽고 말문을 열기 시작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의 격암가사(格菴歌詞) Ⓟ78을 보면,

 

天人同道(천인동도) 十人將(십인장)을

世不知而(세불지이) 人不知 (인불지) 不信天命(불신천명)

誰可生(수가생)고

逆天者亡(역천자망) 이로다

自此以後(자차이후) 人不知(인불지)면

(天高闢靂 천고벽력 轉地打擊 지타격)

混沌天地(혼돈천지) 火光人間(화광인간)

電火(전화) 劫術人(겁술인) 不見也(불견야)』

 

천인(天人: 天日月再生人 또는 天大人)은 정도령이 도(道)와 하나인 목(木) 장군(將軍)인 것을,

세상이 알지 못하고 , 사람들이 알지 못하여 천명(天命)을 믿지 않는 자, 인정하지 않는 자,

어떻게 살기를 바라는가?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亡)하리로다.

그 후에도 사람들이 천명(天命)을 깨닫지 못한다면,

하늘 높이 벼락(霹靂)치고, 땅이 갈라지고 무너지는

혼돈(混沌)한 천지간(天地間)에 사람들은 불 속에 휩싸이고,

천둥, 벼락에 역천자(劫術人)들을 볼 수 없게 된다고 하였다.

 

 

주역(周易)의 계사전(繫辭傳) 상(上)을 보면,

 

『一陰一陽之謂(일음일양지위도)

繼之者也(계지자선야)

成之者也(성지자성야)』***

 

繼 : 이을 계

 

한 번 음(陰)이 되고, 한 번 양(陽)이 되는 것을 도(道)라고 하였으며,

이 도(道)를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이 선(善)이요,

도(道)를 완성하는 것이 성(性)이라고 했다.

 

 

 

또한 중용(中庸)에서는,

 

天命之謂性(천명지위성) 率性之謂道(솔성지위도)』 ***

 

率(솔) : 따르다

 

천명(天命)을 성(性)이라 하고,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 것이다.

 

이를 부연하여 설명하기를,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性)을 사람마다 선천적으로 갖추고 있는 즉 본성(本性)을 이른다고 인식(認識)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도(道)와 성(性)에 대한 이야기는, 학자(學者)들 사이에도 이론(理論)이 분분(紛紛)하다.

 

 

중화도교대사전(中華道敎大辭典)에서는,

 

指天的命令(지천적명령)

意志(의지)  行事法則(행사법칙)』 ***

 

천명(天命)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의(定意)하였다.

 

천명(天命)이란 하늘의 명령(命令)이요,

하늘의 의지(意志)요, 하늘의 행사법칙(行事法則)이다 라고 하였다.

 

이 천(天)에 대한 이해와 천명(天命)에 대한 해석들이 일치하지는 않으나,

인격신(人格神)인 하늘의 명령(命令)으로,

일찍이 원시종교(原始宗敎)의 관념(觀念)과 관련하여

천명사상(天命思想)이 주(周)나라 초기부터 형성되어 온 것이라고 하였다.

『人格神(인격신)의 天的命令(천적명령)』

 

예언서(豫言書)에서 말하는 천명(天命)이라는 것은,

하늘의 의지(意志)에 의하여,

하늘의 명령(命令)으로,

하늘의 뜻을 관철(貫徹)시키는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니,

그 하늘의 명령(命令)을 받게 되는 자(者)를 천명(天命)을 받는다 하고,

하늘이 대명(大命)을 내린다고 하는 것이다.

 

『天受大命(천수대명)』

 

이럴 때에 하늘의 천명(天命)을 받은 자를 믿지 않고 불신(不信)한즉,

즉 천명(天命)을 거스름이 되고, 역천자(逆天者)가 되는 법이니,

이 때의 천명(天命)을 거스리는 자는 망(亡)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깨닫지 못하면 결국은 살아 있을 수가 없는데,

결국은 불(火)로써 멸망(滅亡)시키겠다고 한 것이다.

그리하여 천지(天地)가 모두 불바다가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천명(天命)에 대하여 나와 있는 것을 찾아보도록 하자.

구체적으로 누가 누구에게 천명(天命)을 내리는지 자세히 보자.

 

 

【※】

격암유록(格菴遺錄) 새(塞) 41장 Ⓟ46을 보면,

 

『利(이) (刃) 見機(견기)                         刃 : 칼날 인

打破滅魔(타파멸마)                                打 : 칠 타        滅 : 멸할 멸        魔 : 마귀 마

人生秋收(인생추수)

糟米(判)端(조미(판)단) 風驅飛(풍구비)         糟 : 지게미 조        飛 : 날 비

飄風之人(조표풍지인)

(我獨籍浪아독적랑) 弓乙十勝(궁을십승)

 

轉白之死(전백지사) 黃腹再生(황복재생)

 

三八之北(삼팔이북) 出於聖人(출어성인)

天授大命(천수대명)

似人不人(사인불인) 柿似眞人(시사진인)

 

馬頭牛角(마두우각) 兩火冠木(양화관목)

海島眞人(해도진인) 渡南來之眞主(도남래지진주)

出南海島中(출남해도중) 紫霞仙境(자하선경)

世人不覺矣(세인불각의)』

 

이 뜻은 이가 날카로운 타작기계로,

마귀(魔鬼)를 타파(打破)하고

인생(人生)을 추수(秋收)하여

쌀(米)과 지게미(糟)를 나누어 지게미(糟)를 풍구(風驅)질하여

회오리바람(飄風)에 날려 보내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아독적랑(我獨籍浪)」 즉 나만 홀로 파도치는 물 위에 떠 있다는 궁을(弓乙) 십승(十勝)이다.

 

또한 양백(兩白)을 등지는 사람은 죽고, 황(黃)을 먹는 사람은 거듭 살아난다는 것이다.

 

3.8 이북에서 성인(聖人)이 태어났지만,

하늘이 대명(大命)을 전(傳)하여 주는(넘겨 주는)데,

그 넘겨받는 사람은 사람 같으나 사람이 아닌 감나무이며,(3.8 以北에서 태어난 聖人의)

그 위(位)를 계승(繼承)하는 진인(眞人)인 것이다.

 

사(似)자의 뜻은, 계승(繼承)한다, 잇다, 대(代)를 잇다, 동일(同一)하다, 같다 라는 뜻인 것이다.

 

이 사람이 마두우각(馬頭牛角: 말의 머리에 소뿔이란, 즉 머리 위에 빛이 나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영광(榮光)을 드러낼 자(者)인데,

해도진인(海島眞人)으로 남쪽으로 옮겨가서,

남쪽에다 자하선경(紫霞仙境)을 건설할 자(者)인데,

세인(世人)들은 깨달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이 내용(內容)을 보면

세상에 많이 알려진 천부(天父)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3.8 이북에서 태어난 성인(聖人) 즉 천부(天父)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명(大命)을 전해받는 (넘겨받는), 즉 임명(任命)을 받는 사람이 감나무인데,

그가 대를 잇는 계승(繼承)하는 진인(眞人)이라고 한 것이다.

 

그가 말(馬) 머리에 소(牛)의 뿔을 하고,

양화관목(兩火冠목: 榮자를 의미함), 즉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榮光)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이 사람을 해도진인(海島眞人)이라고 하며,

남쪽으로 건너가서 남쪽에서 자하선경(紫霞仙境)을 이룩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세상(世上) 사람들이 깨달아서 알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의 관계를 분명(分明)히 구분(區分)하여 알지 못한다면,

제대로 해석하기 어려운 구절인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천부(天父) 하나님의 대명(大命)을 받는 자(者)감나무라고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으며,

그가 바로 진주(眞主)이며,

쪽으로 옮겨가서는 마지막에 자하선경(紫霞仙境)을 이루는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3.8 이북에서 태어나신 성인(聖人)인 천부(天父) 하나님께서,

스스로 천명(天命)을 아들에게 내려준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바로 물결치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궁을십승(弓乙十勝)이라 하였으니,

바로 해월(海月) 선생이 이미 말한 감(堪)이며, 술잔,

또는 북두칠성(北斗七星)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농궁가(弄弓歌) Ⓟ63에,

 

『末世二枾(말세이시) 或一人(혹일인) 萬世春光(만세춘광) 一樹花(일수화)』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3에,

 

『末世二枾(말세이시) 或一人(혹일인)』 라고 하였다.

 

 

또한 성경 요한계시록 11장 3~5절을 보면,

 

내가 나의 두 증인(證人)에게 권세(權勢)를 주리니 저의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일(一千二百六十日)을 예언(預言)하리라

이는 이 땅의 주(主) 앞에 섰는 두 감람(橄欖)나무와 두 촛대니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害)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怨讐)를 소멸(燒滅)할지니

누구든지 해(害)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當)하리라』

 

 

이렇게 말세(末世)에는 두 감(람)나무가 있지만,

어떤 한 사람이 있어 만세토록 봄볕에 한 나무만이 꽃을 피운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말세(末世)에는 두 감(람)나무가 있다고 하여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알려지지 아니한 어떤 하나(一: 太乙)인 사람이 있는데,

그가 만세춘광(萬世春光)에 꽃을 피우는 한 나무라고 한 것이다.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늘이 천명(天命)을 전(傳)해 주어, 넘겨받는 사람

사람같으나 사람이 아닌 감나무라 했다.

 

누가 누구에게 대명(大命)을 내리는가?

 

누가 명령(命令)을 하고 누가 천명(天命)을 받는가?

우리가 알기로는 하늘이 인간(人間)에게 천명(天命)을 내린다고 알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하늘의 인격신(人格神)인 천부(天父) 하나님이,

그의 아들에게 천명(天命)을 내리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스스로가 재세(在世)시에 감람나무라고 하였으니,

감람나무 즉 감나무가 다른 감나무에게 천명(天命)을 내리는 것으로 보아야 하겠다.

왜냐하면 대명(大命)을 넘겨받은 자를 감나무라 하였기 때문이다.

 

천부(天父)이신 감(람)나무 아버지와

대명(大命)을 받는 천자(天子)인 아들 감(람)나무 사이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두 감(람)나무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두고 칭하는 말되는 것이다.

 

 

삼위일체(三位一體),

즉 성부(聖父), 성자(聖子)는 일체(一體)라 하였다.

진신(眞神)이신 성부(聖父) 성자(聖子) 두 사람이 나오지만,

한 사람을 두고 동반도(東半島)인 우리 나라에 강림(降臨)하는 진인(眞人)이라고 하였는데,

세상(世上)이 모르는 사람이라 한 것이다.

 

바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 아들이 아버지의 명령(命令)을 받아,

세상(世上)을 청림세계(靑林世界)

즉 아들인 청림도사(靑林道師)의 세상(世上)으로 만든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바이다.

 

두 감(람)나무가 서로 각각 꽃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

만세토록 한 나무만이 꽃을 피운다고 한 것이다.

 

 

혹(或)이라는 글자의 뜻은,

어떤 이, 어떤 사람, 이상하게 생각하게 하다, 괴이쩍게 여기다, 당혹(當惑)해 하고 혼란(混亂)스러워 한다는

뜻인 것이다.

 

감람나무 하나님이 재세(在世)시에 혹자(或者)

즉 어떤 사람이 물었다.

 

왜 두 감(람)나무냐고 물으니

사람들로 하여금 잘 알 수 없도록 헤매게 하기 위하여 그렇게 기록해 둔 것이라고 한 것이다.

바로 사람들이 잘 알 수 없도록 숨겨 둔 것이 하나님의 하늘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밝혀지는 날에는 사람들의 간섭(干涉)과 방해(妨害)를 받아서 일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인봉(印封)하여 때가 이를 때까지 비밀(秘密)에 붙여 둔 것이다.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은 두 감람나무에 대한 숨겨진 뜻을 알고는,

이렇게까지 하나님의 깊은 고뇌(苦惱)가 있을 줄 몰랐다며 웅성거렸다.

 

 

“먼저 감람나무에 대하여 우리 나라 예언서(豫言書)의 원문부터 찾아보기로 하자.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2에,

 

『儒佛仙運(유불선운) 三合一(삼합일)의 天降神馬(천강신마) 彌勒(미륵)일세

馬姓鄭氏(마성정씨) 天馬(천마)오니 彌勒世尊(미륵세존) 稱號(칭호)로다

 

天縱大聖(천종대성) 鷄龍(계룡)으로 蓮花世界(연화세계) 鄭氏王(정씨왕)을

平和相徵(평화상징) 橄枾字(감시자)로 枾謀者生(시모자생) 傳(전)했다네』

 

유불선(儒佛仙) 즉 전 세계의 종교를 합일(合一)하시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신마(神馬)인 미륵(彌勒)은, 말(馬)을 뜻하는 성(姓)인 정씨(鄭氏)로서 천마(天馬)이며, 또한 미륵세존(彌勒世尊)의 칭호(稱號)이다.

 

이 미륵세존(彌勒世尊)은 하늘이 세운 성인(聖人) 계룡(鷄龍)으로 연화세계(蓮花世界) 정씨(鄭氏) 왕(王),

즉 정도령을 평화(平和)의 상징인 감람나무(堪) 또는 감나무(枾)로 표현하였으니, 이 감나무인 미륵불(彌勒佛)을 도모하는 자는 산다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론(鷄龍論) Ⓟ29에,

 

『鄭趙之變一人鄭矣(정조지변일인정의)

無父之子(무부지자) 鄭道令(정도령) 天地合運(천지합운)

出枾木(출시목) 弓乙兩白(궁을양백) 十勝出(십승출)

十八姓人(십팔성인) 鄭眞人(정진인)』

 

또한 우리 나라 예언서(豫言書)에 정(鄭)씨 천년(千年), 조(趙)씨 천년(千年)이란 말이 나오는데,

이 정(鄭)씨와 조(趙)씨는 신인(神人)을 뜻하는 말로 일인정도령(一人鄭道令)이라고 밝힌 것이다.

정도령이란 하나님의 아들로서, 천지(天地)가 하나가 되는 운(合運)에

나오시는 감나무(枾)인 궁을양백(弓乙兩白)이며, 십승(十勝)이며

목성인(木姓人)인, 진인(眞人) 정도령(鄭道令)이라고 정리하여 밝혔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9에,

 

枾謀者生(시모자생) 衆謀者死矣(중모자사의)

世末聖君(세말성군) 木人何木(목인하목) 上句謀見字(상구모견자)』

 

말세성군(末世聖君)이 목인(木人)이라 하는데 무슨 목(木)이냐 하며, 윗구절의 모(謀)자를 보라고 하였다.

 

윗구절에 시모자생(枾謀者生)이라 하였으니, 감나무 시(枾)자인 것이다.

즉 감나무를 따르는 자는 산다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2에,

 

人是何人(시인시하인) 東西末世(동서말세) 豫言書(예언서)

神人豫言(신인예언) 世不覺(세불각)』

 

감(람)나무란 사람을 뜻하는데 어떤 사람이냐 하면,

동서양(東西洋)의 예언서(豫言書: 성경과 정감록)의 예언은 신인(神人)의 예언(預言)인데,

이 신인(神人)의 예언(預言)을 세상 사람들이 영 깨닫지 못한다고 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4에,

 

『欲識蒼生(욕식창생) 安心處(안심처) 三豊兩白(삼풍양백) 有人處(유인처)』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詩) Ⓟ27에,

 

三豊兩白(삼풍양백)   有人處(유인처)

人字勝人(인자승인)  勝人神人(승인신인)』

 

사람들이 말세(末世)에 안심처(安心處)를 알고자 하면 양백삼풍(兩白三豊)이 계신 곳이라 했다.

그러면 양백삼풍(兩白三豊)이란 어떤 사람인가?

바로 이긴 자(勝人)이며, 이긴 자(勝人) 바로 신인(神人) 말한다고 풀어 설명되어 있다.

 

 

말을 종합하면 동서양(東西洋)의 예언서(豫言書)에 나오는 감(람)나무란 신인(神人)을 말하는데,

신인(神人)을 이긴 자, 승리자, 이기는 자(신약, 요한계시록),

우리말로는 십승인(十勝人),

다시 말하면 정도령을 뜻하는데,

다른 말로는 양백삼풍(兩白三豊)이라고도 하며,

이분이 계신 곳을 안심처(安心處)라 한 것이다.

 

이스라엘(구약의 창세기, 이사야서)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이긴 자, 승리자라는 말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새(塞) 35장 Ⓟ45에,

 

『西氣東來(서기동래) 救世眞人(구세진인)

天生化枾(천생화시) 末世聖君(말세성군)』

 

서방기운(西氣)이 동(東)으로 오는 때에, 구세주(救世主)인 진인(眞人)은

하늘이 보내어 온 감(람)나무인데, 말세(末世)의 성인(聖人)이시며, 왕(王)이라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론(弓乙論) Ⓟ51에,

 

『彌勒出世(미륵출세) 萬法敎主(만법교주) 儒佛仙合(유불선합)

一氣再生(일기재생) 紫霞南鮮(자하남선) 葡隱後裔(포은후예) 枾木出聖(시목출성) 東西敎主(동서교주)』

 

만법교주(萬法敎主)이신 미륵불(彌佛)이 유불선(儒佛仙)을 하나로 하시기 위해 다시 오시는데,

그 말세(末世) 성군(聖君)이 바로 유불선(儒佛仙)을 하나로 하기 위하여,

一氣(일기)로 재생(再生)하신 분인데, 동서교주(東西敎主)가 되시는 감나무라고 했다.

 

곧 미륵불(彌勒佛)인 감(람)나무인 말세성군(末世聖君)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누구를 따라야 하겠는가?

 

 

격암유록(格菴遺錄) 새(塞) 35장 Ⓟ46에,

 

『人皆心覺(인개심각) 不老永生(불로영생)

從之弓乙(종지궁을) 永無失敗(영무실패)

 

我國東邦(아국동방) 萬邦之(만방지) 避亂之方(피란지방)

民見從枾(민견종시) 天受大福(천수대복)

不失時機(부실시기)

 

後悔莫及矣(후회막급의)』

 

사람이 바라는 것이 불로영생(不老永生)인데,

이 때 궁을(弓乙)을 따르면 영원히 실패(失敗)가 없으니,

인간(人間)이라면 모두 마음 깊이 깨달으라고 했다.

 

동방(東方)의 우리 나라가 세계만방(世界萬邦)의 피란방(避亂方)인데

사람들이 감나무를 믿고 따르면 하늘이 주는 큰 복(福)을 받게 되니,

그 기회를 잃지 말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막급(後悔莫及)하게 된다고 경고하였다.

 

이와 같이 전세계(全世界)의 종교통일(宗敎統一)을 이루는데, 이것이 쉽게 되어지겠는가?

사상(이데올로기) 통일보다 더 어려운 것이 종교통일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승운론(勝運論) Ⓟ100에,

 

三聖一人(삼성일인) 神明化(신명화)의

四夷屈服(사이굴복) 萬邦和(만방화)요

撫萬邦(무만방)의 帝業昌(제업창)을

生而學而(생이학이) 不知故(불지고)로

困而知之(곤이지지) 仙運(선운)일세

儒佛道通(유불도통) 難得(난득)커든

儒佛仙合(유불선합) 三運通(삼운통)을

 

有無知者(유무지자) 莫論(막론)하고

不勞自得 (불로자득)될가보냐』

 

삼성일인(三聖一人)의 신명화(神明化), 즉 인간(人間)으로 오신 성자(聖子)가

사방의 오랑캐(四夷)를 굴복(屈服)시켜서 전세계를 통일하고(萬邦化),

전세계를 통치하는 나라를 세우는데(撫萬邦의 帝業昌),

사람이란 태어나서 공부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이 선운(仙運)이다.

왜냐하면 유교(儒敎), 불교(佛敎)도 도통(道通)하기 어려운데(불교는 죽어서 신(神)만이 사는 구원),

하물며 죽지 않고 신선(神仙)이 되는 선운(仙運)이야 말하면 무엇하겠는가?

 

유불선(儒佛仙)을 합일(合一)한다는 것이 유식자(有識者), 무식자(無識者)를 막론(莫論)하고,

힘 안 들이고는 절대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말이다.

 

 

같은 의미의 말씀을 증산(甑山) 상제께서도 하신 것이다.

 

전경(典經) Ⓟ246에,

 

『내가 보는 일이 한 나라의 일이지만 그치면 쉬울 것이로되,

(天下)의 일이므로 시일(時日)이 많이 경과(經過)하노라

 

 

 

전경(典經) Ⓟ312에,

 

『상제(上帝)께서 광구천하(匡救天下)하심에 있어서

판안에 있는 법(法)으로써가 아니라

판밖에서 새로운 법으로써 삼계공사(三界공사: 天地人, 儒佛仙)를 하여야 완전하느니라 하셨도다

 

 

전경(典經) Ⓟ258에,

 

상제(上帝)께서 어떤 사람이 계룡산(鷄龍山) 건국(建國)의 비결(秘訣)을 물으니

동서양(동서양이 통일(統一)하게 될 터인데 계룡산(鷄龍山)에 건국(建國)하여 무슨 일을 하리오

 

그 자가 다시 언어(言語)가 같지 아니한 어찌하오리까 하고 묻기에

언어(言語)도 장차 통일(統一)되리라고 다시 대답하셨도다』

 

 

다음은 성경에서 감람나무에 대한 구절을 찾아 보도록 하자.

 

스라갸 4장 11~14절에,

 

내가 그에게 물어 가로되,

등대(燈臺) 좌우(左右)의 두 감람(橄欖)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다시 그에게 물어 가로되,

금(金) 기름을 흘려내는 두 금관(金管) 옆에 있는 이 감람(橄欖)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그가 내가 대답(對答)하여 가로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대답(對答)하되,

내 주(主)여 알지 못하나이다.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세상(世上)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11장 3~5절에,

 

내가 나의 두 증인(證人)에게 권세(權勢)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일(一千二百六十日)을 예언(預言)하리라.

이는 이 땅의 주(主) 앞에 섰는 두 감람(橄欖)나무와 두 촛대니,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害)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원수(怨讐)를 소멸(燒滅)할지니,

누구든지 해(害)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當)하리라.』

 

 

이사야 45장 13절에,

 

내가 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城邑)을 건축(建築)할 것이며,

나의 사로잡힌 자들을 값이나 갚음 없이 놓으리라.

만군(萬軍)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이사야 61장 3절에,

 

『...... 희락(喜樂)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代身)하며 찬송(讚頌)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代身)하시고,

그들의 ()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榮光)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사야 55장 3~5절에,

 

『...... 내가 너희에게 영원(永遠)한 언약(言約)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세 허락(許諾)한 확실(確實)한 은혜(恩惠)니라.

내가 그를 만민(萬民)에게 증거(證據)로 세웠고

만민(萬民)의 인도자(引導者)와 명령자(命令者)를 삼았었나니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 달려올 것은

나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내가 너를 영화(榮華)롭게 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 3장 14절에,

 

『...... 아멘이시오, 충성(忠誠)되고 참된 증인(證人)이요,

하나님의 창조(創造)의 근본(根本)이신 이가 가라사대』

 

 

아멘이 증인(證人)이며,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根本)이신 이가 두 감람나무라 했다.

즉 아멘이 하나님이 심으신 의()의 나무 영광(榮光)을 나타낼 사람으로 태극(太極)이신 감람나무라는 것이다.

 

또한 성경에서 감람나무란 기름 발리운 자 둘(二人)이라 하였는데,

기름 발리운 자란 히브리어로 메시아 곧 구세주(救世主)라는 말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4에,

 

『西方庚辛(서방경신) 四九金(사구금) 聖神降臨(성신강림) 金鳩鳥(금구조)』

 

또한 그 기름이 금(金) 기름이라 하였는데, 그 금(金) 기름이 바로 성신(聖神)인 것이다.

 

 

그 감람나무란 온 세상의 주(主) 앞에 모셔 섰는 자라고 했는데,

이 말은 전세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합일(合一)하며 통합(統合)하는 사람이란 말이다.

즉 유불선(儒佛仙)을 합일(合一)하시는 종교(宗敎)의 교주(敎主),

다시 말하면 동서교주(東西敎主)가 된다는 말이다.

이 말을 좀더 풀어서 살펴보도록 하자.

 

 

【※】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론(鷄龍論) Ⓟ94에,

 

日明仙運(일명선운) 巽震(손진)으로 巽鷄震龍(손계진룡)

 

雙木運(쌍목운)에 理氣和合(이기화합) 하고보니

靑林道師(청림도사) 鷄龍鄭氏(계룡정씨)

利涉大川(이섭대천) 木道乃行(목도내행)

天運仙道(천운선도) 長男女라(장남녀)』

 

주역(周易) 팔괘(八卦)에서

손괘(巽卦)는 오행(五行)상 목(木)이며, 장녀(長女)이며, 짐승으로는 닭(鷄)을 뜻한다.

또한 진괘(震卦)는 오행(五行)상 목(木)이며, 장남(長男)며, 짐승으로는 용(龍)을 뜻한다.

즉 앞으로 오는 천운선도(天運仙道) 장남장녀(長男長女) 손진양괘(巽震兩卦) 계룡(鷄龍)이라고 한 것이다.

 

이처럼 계룡(鷄龍)이란 말은 어떤 지명(地名)을 말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공주 계룡산(鷄龍山)

또는 북계룡(北鷄龍)이라 하여 만주(滿洲)라고 하는 말들에 미혹되는 사람은 어리석은 것이다.

 

이 손진양괘(巽震兩卦)가 오행상 목(木)이기 때문에 쌍목운(雙木運)이 되고,

이(理)와 기(氣)가 화합(化合)한 즉 음양(陰陽)이 합일(合一)한 청림도사(靑林道師) 계룡정씨(鷄龍鄭氏)로 이분이

큰 내(大川)를 안전하게 건너가게 하는데 이로운 나무의 도(道)가 행하여지니,

천도선운(天道仙運) 장남녀(長男女)라고 한 것이다.

 

이(理)는 하늘(天)이고, 기(氣)는 땅(地)이며, 이(理)는 양(陽), 기(氣)는 음(陰)이다.

즉 천지음양(天地陰陽)이신 태극(太極)이 청림도사(靑林道師) 계룡정씨(鷄龍鄭氏)인데,

선운(仙運)인 장남장녀(長男長女) 계룡쌍목운(鷄龍雙木運)을 타고 오시기 때문에

청림도사(靑林道師) 계룡정씨(鷄龍鄭氏)라고 한 것이다.

 

이 말을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장녀인 손괘(巽卦) 닭(鷄)과 장남인 진괘(震卦) 용(龍)이 서로 결혼하여 낳은 자식이,

일(一) 즉 태을(太乙)인 청림도사(靑林道師) 정도령이란 말이다.

 

 

삼역대경(三易大經) 초장(初章) Ⓟ247에,

 

『巽卦震龍(손계진룡)이 相婚(상혼)하야 誕生(탄생) 靑林正一道士也(청림정일도사야)니라』

 

 

하락요람(河洛要覽) 정감록(정감록) Ⓟ18에,

 

『巽卦震龍相配婚(손괘진룡상배혼) 鷄龍都邑非山名(계룡도읍비산명) 誕生靑林正道士(탄생청림정도사)』

 

이와 같이

계룡(鷄龍)이란 말은 산 이름도 아니고, 닭(鷄)과 용(龍)이 서로 배혼(配婚: 결혼)하여

청림도사(靑林道師)가 태어난다는 말이다.

 

굳이 계룡지(鷄龍地) 계룡산(鷄龍山)을 풀어 설명한다면 계룡(鷄龍)이 계신 곳,

즉 청림도사(靑林道師)인 정도령이 계신 곳을 이르는 말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승운론(勝運論) Ⓟ101에,

 

『天縱之聖(천종지성) 鄭道令(정도령)은 孑孑單身(혈혈단신) 無配偶(무배우)라

何姓不知 (하성불지) 天生子(천생자)로 無父之子(무부지자) 傳(전)했으니

鄭氏道令(정씨도령) 알랴거든 馬枋兒只(마방아지) 問姓(문성)하소』

 

그러나 정도령은 두 사람이 될 수 없고, 혈혈단신(孑孑單身) 한 분을 뜻한다고 했다.

 

이와 같이

배우자가 없는 혈혈단신(孑孑單身) 한 분으로,

하늘이 낸 자식인 천부지자(天父之子, 無父之子: 無자는 萬物의 根源이 되는 道란 의미로 하늘을 뜻함)

라 한다는 것이다.

 

 

삼역대경(三易大經) 천지운기장(天地運氣章) Ⓟ284에,

 

『成其弓乙(성기궁을) 之形(지형)하니 弓乙(궁을)은 甲乙也(갑을야)오

甲乙(갑을)은 河洛也(하락야)오 河洛(하락)은 天地也(천지야)니라』

 

그래서 궁을(弓乙) 정도령을 갑을(甲乙),

또는 하락천지(河洛天地) 라고 한다.

 

즉 갑을(甲乙)이 바로 양목(陽木)이요,

천간(天干)에서 맨 처음이 갑(甲)은 양(陽)이요,

다음이 을(乙)인 음(陰)이다.

갑(甲)양(陽)으로 천(天)이 되며,

을(乙) 음(陰)이며 지(地)인데,

천지(天地)가 결혼하여 낳은 것이, 세 번째 병(丙)인 화(火)가 되는 것이다.

이 병화(丙火) 즉 태양(太陽)을 인간(人間)으로 본다.

 

지지(地支)도 마찬가지다.

자(子)하늘(天)양(陽)이고,

축(丑)땅(地)음(陰)이다.

하늘(天)이 자(子)에서 열리고, 땅(地)이 축(丑)에서 열려서,

천지개벽(天地開闢)한 결과 천(天)과 지(地)가 합혼(合婚)하여 낳은 자식이

바로 인(寅)에서 인간(人間)이 난 것이다.

 

그래서 천간(天干)인 병(丙)에서 지지(地支)인 인(寅)을 보면 장생(長生)이 되어서,

인(寅)에서 인간(人間)이 태어난다.

즉 병인(丙寅)이 인간(人間)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천간(天干)에는 태양을 뜻하는 병화(丙火)이고,

지지(地支)에는 나무(木)을 뜻하는 인목(寅木)인 것이다.

인(寅)은 목(木)으로 천간(天干)에 태양을 쓰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내용(內容)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이 천지(天地)를 창조(創造)한 목적(目的)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즉 인(寅)인 사람의 몸에서 병(丙)인 태양의 빛이 나는 사람이 나오기를

고대(苦待)하고 천지(天地)를 창조(創造)한 것임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인(寅)은 바로 간방(艮方)으로 우리나라에 해당하기 때문에

인류문명(人類文明)의 시발지(始發地)라는 것을 역학적(易學的)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마상록(馬上錄)에

 

「弓爲人始祖矣(궁위인시조의) Ⓟ143」

 

라고 하여, 최초의 인간(人間)이 정도령이라 한 것이다.

그리하여 정도령이 다시 오게 된 것이며, 새로운 시작도 하게 된다.

 

 

다시 정리해 보면 일(一)의 양(陽)은, 이(二)의 음(陰)에 태(胎)하여, 삼(三)의 양(陽: 人間)이 된다.

일수개천(一水開天)하고 이화지벽(二火之闢)하여 천지개벽(天地開闢)에 공적(功績)을 세워야 한다.

 

천(天)은 아버지요, 지(地)는 어머니이다. 천지부모(天地父母)가 있어 자식(子息)이 생긴다.

일양이음(一陽二陰) 수화(水火)의 이기(二氣)가 상호교감(相互交感)하여

우리 인간(人間)은 모체(母體)에서 태숙(胎宿)하고 있다가

임신(姙娠) 십개월(十個月)만에 출생하는데,

이는 동(東). 서(西). 남(南). 북(北) 사방(四方)의 수(數)인 것이다.

 

 

이 천지부모(天地父母)가 합혼(合婚)하여 낳은 자식이 인간(人間)이니,

이 천지부모(天地父母)와 인간(人間)은 다 같은 하나이다.

굳이 나눈다면, 셋이지만 인간(人間)은 하나이다.

천(天)의 아버지로부터 정신세계를 받고,

땅(地)의 어머니로부터 육체를 받은 인간(人間)이기에

정신(精神)과 육체(肉體)을 분리하여 인간(人間)을 논(論)할 수가 없다.

정신(精神)도 나요, 육체(肉體) 또한 나인 것이다.

 

 

삼역대경(三易大經) 초장(初章) Ⓟ246에,

 

『天地人神(천지인신)이 同道合德則(동도합덕즉) 是爲太極之聖也(시위태극지성야)』***

 

그래서 천극(天極 : 無極)과 지극(地極: 太極)인극(人極: 皇極)이,

한 가지의 도(道)로 합덕한 분이 삼합태극(三合太極), 삼위일체(三位一體)이신 청림도사(靑林道師)라고 한다.

 

그리하여 천지음양(天地陰陽)의 도를 구명(究明)하는 길은, 인사지도(人事之道)를 구명(究明)하는 길밖에 없다.

천지음양(天地陰陽)이 조화(造化)되면, 도성덕립(道成德立)할 것이요,

천지(天地)가 정위(定位)하여 억조창생이 즐거움을 얻게 되면, 도덕문명 사회가 이룩되는 것이다.

 

천도지덕(天道地德) 천지가 바로 위치하여 억조창생이 즐거움을 얻게 되면, 도덕문명 사회가 이룩될 것이며,

천지(天地) 음양(陰陽)이 합덕(合德)하고, 상하가 융화되면 군신(君臣)이 함께 즐거워하여 국태민안 할 것이다.

 

천지인(天地人)이 삼합(三合)되고,

좌우(左右)가 화합(和合)하면 동서양(東西洋)이 평정되고, 태평할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를 분명히 깨달아서 이제는 더 이상의 혼돈(混沌)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네, 두 감람나무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또한 그 어려운 역학(易學)이 이렇게 쉽게 이해가 되는군요.

역학(易學) 속에 이런 의미(意味)가 담겨 있다니 ......

 

그렇다면 촛대란 무엇입니까?” 라고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새(塞) 41장 Ⓟ46에,

 

『似人不人(사인불인) 枾以眞人 (시이진인)

馬頭牛角(마두우각) 兩火冠(양화관목)』

 

사람 같으나 사람이 아닌 감람나무가 대를 잇는 진인(眞人)인데,

마두우각(馬頭牛角) 즉 진인(眞人)의 머리 위에 두 개의 화(火)관이 있다는 것이다.

 

양화관목(兩火冠木)이란

영(榮)자의 파자(破字)이다.

양화(兩火)니까 불(火)자 두 개쓴 다음,

관(冠)자니 민갓머리 변(冖)을 쓰고, 나무 (木)자를 쓰면 영화 영(榮)자가 된다.

이 영(榮)자를 보면 목(木)자 위에 관을 썼는데,

무슨 관이냐 하면, 불 화(火)자 2개인 것이다.

여기서 목(木)자는 진인(眞人)이신 감(람)나무를 말하고,

화(火)자 2개는 두 촛대 또는 나무가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목(木)자와 두 촛대 화(火), 그리고 관(冠)이 합하여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되어 감나무의 영광을 의미한다.

 

그런데 왜 이를 마두우각(馬頭牛角)이라고도 하는가?

 

주역(周易)에서

하늘(天, 陽)은 말(馬)이요,

(地, 陰)은 (牛)를 의미하고,

하늘(天)과 땅(地)이 합일(合一)한 것이 인간(人間)인 것이다.

 

하늘을 뜻하는 말(馬, 정도령)의 머리 위에,

땅을 의미하는 소(牛, 소의 뿔 2개)라 한 뜻은,

땅은 육체를 의미하여 이 육체가 화(火)자 2개(뿔 2개)로 화하니,

육체가 빛(光)이 난다는 말이다.

 

영(榮)자를 자세히 보면

감나무인 목(木)자가 2개의 불(火)자,

즉 천지부모(天地父母)를 머리 위에 홀로 모시고 서 있는 모습인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성경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는 것이다.

 

 

성경의 이사야 28장 5절을 보면,

 

『그 날에 만군(萬軍)의 여호와께서

그 남은 백성(百姓)에게 영화(榮華)로운 면류관(冕旒冠)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花 冠)이 되실 것이라』

 

그리고 성경에서, 또한 감람나무란 온 세상에 주(主)를 모시고 서 있는 자라고 기록되어 있다.

 

목(木: 감람나무)자에서 본다면 하나님(天地父母)의 영광(火) 감나무(木) 위에 임한 것이 되며,

2개의 화(火)자에서 보면 진인(眞人)이신 감나무가 하나님(天地父母)을 홀로 떠 받들고 있다.

 

즉 천지인(天地人)이 합일(合一)하여 삼위일체(三位一體)를 이룬다.

이와 같이 천지인(天地人)이 합일될 때에 감람나무의 몸에서 빛이 나는데,

태양 빛 보다도 강한 빛이 난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 성경을 보도록 하자.

 

 

이사야 49장 3절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榮光)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이사야 45장 13절에,

 

내가 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城邑)을 건축(建築)할 것이며,

나의 사로잡힌 자들을 값이나 갚음없이 놓으리다. 만군(萬軍)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이사야 53장 10~11절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成就)하리로다 ......

나의 의(義)로운 종이 자기(自己) 지식(知識)으로 많은 사람을 의(義)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罪惡)을 친히 담당(擔當)하리라.』

 

 

하나님의 뜻을 성취(成就)시키고,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사람의 죄악(罪惡)을 친히 담당한다고 하였는데,

이렇게 할 자가 누구인가?

이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분은 바로 구세주(救世主)가 아닌가?

 

그런데 그 일을 누가 한다고 하였던가?

 

 

이사야 44장 1~2절에,

 

너나의 종 야곱 나의 택(擇)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母胎)에서 조성(造成)하고 너를 도와줄 여호와가 말하노라 ......』

 

 

시편 2편 6~9절에,

 

『내가 나의 왕(王)을 거룩한 산(山)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내가 영(令)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列邦)을 유업(遺業)으로 주리니

네 소유(所有)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鐵杖)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이사야 60장 1~3절에,

 

일어나서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榮光)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萬民)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榮光)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列邦)은 네 빛으로 열왕(列王)은 비취는 네 광명(光明)으로 나아오리라.』

 

바로 종 이스라엘이 한다는 것이다.

즉 인간(人間)으로 오신 이긴 자, 우리말로는 십승(十勝)인 정도령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1에,

 

『天降在人此時代(천강재인차시대) 豈何不知三人日(기하불지삼인일)』

 

하나님이 인간(人間)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인 감(람)나무 머리 위에 임하시고,

그 영광이 이긴 자인 이스라엘 감(람)나무 머리 위에 나타난다고 하신 것이다.

이를 두고 삼인일(三人日) 즉 봄 춘(春)이라고 하는데,

어찌해서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가 한 것이다.

이 봄 춘(春)자가 단순한 말이 아닌 것이다.

 

신인합발(神人合發, 天人合一)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신(聖神) 삼인(三人)이 합일하여 삼인일체(三人一體)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삼인(三人)의 일(日, 빛)이 바로 춘(春)자라 한다.

 

감람나무의 영광(榮光)이 나타나면

최후(最後)의 심판(審判)이 내려져 세계의 종말(終末)이 된다고

모든 예언서(豫言書)가 말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위대한 예언자 중의 한 사람이었던

아일랜드의 사교(司敎) 성(聖) 말라시(1094~1148)의 대예언서(大預言書)에서

역대 교황의 재임기간, 출신지, 특징 등을 예언하여 적중했다고 전하는데,

현재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예언도 적중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에 의하면 로마 카톨릭 교황 정치는 로마 이름으로 베드로라는 교황시대에 끝난다는 것이다.

최후의 교황의 운세는 올리브나무의 영광인데,

이 예언서(豫言書)에 따르면 초대 교황으로 받드는 베드로의 이름을 따게 되며,

그의 재임중(在任中)에 최후(最後)의 심판(審判)이 내려져 세계(世界)의 종말(終末)이 온다고 쓰여져 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최후(最後)의 교황(敎皇)의 운세가 올리브나무의 영광이라는것이다.

 

올리브나무란 무엇인가?

우리말의 감람(橄欖)나무를 영문으로 표기하면 올리브나무(olive tree)인 것이다.

그러면 감람나무란 무엇인가? 이미 밝힌 그대로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2에,

 

『儒佛仙運(유불선운) 三合一(삼합일)의 天降神馬(천강신마) 彌勒(미륵)일세 ......

平和相徵(평화상징) 橄枾字(감시자) 枾謀者生( 시모자생) 傳(전)했다네』

 

유불선(儒佛仙) 동서양(東西洋)의 모든 종교(宗敎)를 합일(合一)시키기 위해 오시는 미륵(彌勒)

정도령(鄭道令)이신데, 평화상징(平和象徵)으로 감람나무(堪) 또는 감나무(枾)라고 하며,

은 의미로 쓰여져 감나무를 따르는 자는 산다고 했다.

감(람)나무는 인간(人間)으로 오시는 정도령의 별칭 가운데 하나로

인생추수(人生秋收)의 사명을 띠고 오시는 심판주(審判主)이며, 구세주(救世主)이신 것이다.

 

 

다음은 400여년 전의 프랑스 대예언가(大預言家)인

노스트라다무스(Nostradamus, 1503~1566)의 예언을 보도록 하자.

 

『The present time together with the past,

Shall be judged by a great jovialist,

The world shall st last be weaty of him

And shall be thought without faith by churchly critics.』

(The Complete Prophecies of Nostradamus, 1994, Henry C, Roberts, Crown Publishers)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이 바뀔 때

목성(木星, 木性, 木姓) 기운을 타고난 위대한 사람에게 심판(審判)을 받으리라.

세상(世上)은 성직자(聖職者)에 의하여 지치게 되고 신뢰(信賴) 없이 되리라 - 10:73

 

선후천(先後天)이 바뀔 때,

말세에 목성(木星, 木性, 木姓) 기운을 타고난 위대한 인간(人間)으로 오신 심판주(審判主)에게

심판(審判)을 받는다고 한 것이다.

 

심판주(審判主)가 목성(木星, 木性, 木姓) 기운을 타고 난 사람이라 했는데 누구이겠는가?

 

동방삼팔(東方三八), 쌍목계룡운(雙木鷄龍運)을 타고 오신 청림도사(靑林道師)인 감(람)나무

계룡정씨(鷄龍鄭氏)인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예언서(豫言書)나 서양(西洋)의 예언서(豫言書)나 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 분의 하나님의 말씀이니 다를 리가 있겠는가?

다르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2에,

 

『枾人是何人(시인시하인) 東西末世豫言書(동서말세예언서) 神人豫言世不覺(신인예언세불각)』

 

동서양(東西洋)을 막론하고 감(람)나무에 대한 예언서(豫言書)들이 있는데,

그 감(람)나무가 신인(神人: 이긴 자)에 대한 예언(預言)인데 세상 사람들이 통 깨닫지 못한다고 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5에,

 

『先覺之人(선각지인) 豫言世(예언세)

昏구長夜(혼구장야) 眼赤貨(안적화)

人皆不思(인개불사) 眞不眞(진불진)』

 

또한 먼저 깨달은 분들이 예언(預言)하였던 그 때를 보면,

암흑과 같은 세상에서는 돈 때문에 눈이 빨개져서는 지금이 그 때인데도

그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조차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요(歌辭謠) Ⓟ63에,

 

『豫言有書(예언유서) 世不知(세불지) 晩時自歎(만시자탄)』

 

또한 이러한 예언서(豫言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니 너무 늦어져서 한탄스럽다고 했다.

 

이렇게 우리의 성현(聖賢)들은 먼저 알고서,

고해(苦海)에 빠진 중생들을 걱정하며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救援)하고자 구석구석에 경고(警告)했으나,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우매(愚昧)한 인간(人間)들을 어찌 하겠는가?

 

정말 눈물겹도록 걱정했던 그 말들이, 다만 공허한 소리가 안 되길 바랄 뿐이다.“

 

 

그러면 감람나무인 이긴 자 십승(十勝)은 어느 나라에 오신다는 것입니까?”

 

“성경에 대해 잠시 설명을 하면,

성경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역사(歷史)이자 경서(經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 민족만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선민(選民)이라는 강한 선민의식(選民意識)을 갖고

있다.

또한 구세주(救世主)가 자기 나라에 강림(降臨)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유대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네 민족인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하니,

어떤 종교집단에서는 여호와를 유대 민족의 지방신(地方神)으로 격하(格下)하여 보는 곳도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란 말은 원래가 사람의 이름인 것인데,

후에 이 이름을 국명(國名)으로 부르게 된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한 이스라엘이란,

국명(國名)인 이스라엘을 말한 것이 아니라,

이긴 자, 십승인(十勝人)을 일컫는 말인 것이다.

 

 

마태복음 21장 43절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百姓)이 받으리

 

 

그러나 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가 옮기는 것이다.

 

그 열매를 증산(甑山) 상제는 인(仁)이라 했다.

 

또한

해월(海月) 선생은 곤륜의 씨, 즉 열매를 술잔이라고 했다.

 

증산(甑山) 상제가 남기신 말씀인 그 씨인 열매에 대하여서는 뒤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그런데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고 한 것이다.

 

즉 이긴 자, 감람나무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고 분명히 밝혀져 있지 않은가?

 

이제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감람나무)의 하나님이라는 말을 확실히 알게 되었을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정각가(精覺歌) Ⓟ67에,

 

『海外信天(해외신천) 先定人(선정인)

唯我獨尊(유아독존) 信天任(신천임)

降大福不受(강대복불수)』

 

외국에서 하나님을 믿는 먼저 정한 사람들은,

유아독존(唯我獨存)격으로 자기만이 하나님의 선민(選民)이라고 주장하나,

그들은 하늘이 내려주는 큰 복을 받지 못한다고 분명히 적혀있다.

 

 

[해월유록 p26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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