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dos1130 萬事已黃髮 殘生隨白鷗 雪中梅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cafe.daum.net/guriever.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해월 황여일 선생 문집이 명계서원 주관하에 1774(영조 50,갑오)년에 판각을 시작하여
1776(영조 52,병신)년 청명절에 판각이 완각되었으며 목판은 현재 해월 선생의 종손이 보관하고 있음.
(사진은 목판의 일부)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9권 16장 64편에,
차필운 동악묘운(次弼雲 東嶽廟韻)
암암동악부여하(巖巖東嶽夫如何) 하반제로상궁호(下蟠齊魯上窮昊)
중봉평괘황도륜(中峯平掛黃道輪) ** 만학절투현관오(萬壑絶透玄關隩)
운생부촌우보천(雲生膚寸雨普天) 류천철석삼황온(溜穿鐵石參黃媼) **
팔만여년열옥검(八萬餘年閱玉檢) ** 칠십이군전요보(七十二君傳瑤寶) ***
위종오악조백령(爲宗五嶽朝百靈) 작진삼산림십도(作鎭三山臨十島) **
하청천재응대성(河淸千載應大聖) ** 구지호분귀쾌소(九地胡氛歸快掃) **
허공원치조룡봉(虛功遠恥祖龍封) 비례심주계씨도(非禮深誅季氏禱)
현주울여헌원배(玄珠蔚與軒轅配) 지치기장우순도(至治期將虞舜倒)
년년이월합동순(年年二月合東巡) 각혐제민역치도(却嫌齊民役馳道)
쟁여근성창령궁(爭如近城創靈宮) 연익이모하예고(燕翼貽謨荷藝考) **
조란진시식금취(雕欄盡是飾金翠) 회절하증수산조(繪節何曾數山藻)
방미도사비쇄소(尨眉道士備灑掃) 일체중생제번뇌(一切衆生除煩惱)
군왕망파률도동(君王望罷律度同) 우로왕양공덕호(雨露汪洋功德浩)
상린령유서초춘(祥麟靈囿瑞草春) ** 적봉아각조양조(赤鳳阿閣朝陽早)
인중역유일태산(人中亦有一泰山) 필운장강참대조(弼雲長杠參大造)
문천적호적선재(捫天摘瓠謫仙才) ** 탕흉생운두릉포(盪胸生雲杜陵抱)
월사청우속로군(月沙靑牛屬老君) 동도관문역기보(同度關門歷幾堡)
청재삼천사도경(淸齋三千寫道經) 곡신표표기호호(谷神飄飄氣灝灝)
원차령정일척학(願借靈庭一隻鶴) 운상사흑상의호(雲裳乍黑霜衣皓)
릉공비상일관봉(凌空飛上日觀峯) 부시군생쟁추호(俯視羣生爭醜好)
흉중이각천하소(胸中已覺天下小) ** 안하긍수황구노(眼下肯數黃狗老) ***
귀래수결록발옹(歸來受訣綠髮翁) 입수일속장생초(入手一束長生草) ***
동악(東嶽)이 대저 어떠한가 하니, 산이 높고 험하구나.
아래로는 제(齊)나라와 노(魯)나라쪽을 두르고 위로는 크게 막히니,
중봉(中峯)은 고르게 걸려있고, 황도(黃道)는 꾸불꾸불하구나.
수많은 골짜기가 통로를 막고 있어서, 북쪽 관문은 깊숙하고,
구름이 생긴 지 얼마후, 하늘에서 비를 뿌리니,
떨어지는 물방울은 쇠와 돌을 뚫고 황온(黃媼)을 적시네. *****
팔만여년(八萬餘年) 간 옥(玉)을 검열(檢閱)하여,
칠십이군(七十二君)이, 북두자루(瑤)에게 보위(寶)를 전(傳)하니, *****
오악(五嶽)에서 적장자(宗:우두머리)가 되어, 수많은 신들(百靈)을 불러서는,
삼산(三山)을 지키게 하고는, 해도(島) 십승(十)의 자리로 나아가는구나.
천년(千年)에 한 번 황하의 물이 맑아지니(河淸), 이에 대성인(大聖)이 돌아 와서는,
천하(九地)에 드리워진 좋지 않은 기운(胡氛)을 흔쾌히 쓸어 버리는구나(快掃)
헛된 공명(虛功)은 멀리 하며, 부끄러워할 것은 진시황의 무덤(祖龍封)이로다.
계씨(季氏)가 빌어도(禱) 예가 아니게(非禮), 잔인하게 베었고(深誅), ***
도의 진면목(玄珠)은 성(蔚)하여, 더블어 황제 헌원에 걸맞구나.
세상이 지극히 잘 다스려지는 정치(至治)를 원하지만, 순(虞舜) 임금은 죽었구나.
매년 2월이면 동악을 순례(巡)하러 모이지만,
도리어 치도(馳道:임금이나 귀인이 다니는 길)에 쭉 늘어선 백성들은 싫어하는구나
가까운 성(城)인 창령궁(創靈宮)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데,
조상이 자손(子孫)을 위하여 남겨 놓은 좋은 계책(燕翼貽謨)이, 번거롭지만 끝에 가서는 밝혀질 것이다.
난간에 새긴 다음, 아름다운 비취색으로 꾸몄고,
그림은 절묘한데, 어느 누가 신전의 문체가 있는 문장(山藻)을 헤아리 겠는가?
방미도사(尨眉道士)가 죄다 씻어서 쓸어버려(灑掃).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번뇌(煩惱)를 제거하는구나(除). *****
군왕(君王)들은 법률과 제도를 한꺼번에 타파하는 것(罷律度同)을 지켜보며 싫어하지만,
우로(雨露)의 은총이 깊고(汪洋), 공덕(功德) 또한 크구나.
영유(靈囿)에는 상서로운 기린(祥麟)과 서초(瑞草)가 있으며,
붉은 봉(赤鳳)은 아각(阿閣)에 있고, 일찍 아침 해(朝陽)는 떠오르는데,
사람 중에는, 역시 하나의 태산(泰山)이 있나니,
천자를 보좌하는 운장(雲長:관운장)이, 크게 공을 이루고,
천상에서 귀양온 신선(謫仙才:해월 선생)이 하늘을 어루만지면서
박(瓠:바가지, 병, 단지-정도령)을 드러내는구나.
빠르게 앞에서 구름이 생기더니 두릉(杜陵)을 둘러 싸는데,
달이 비치는 모래밭을 청우(靑牛: 노자가 탓다는검은 소)가 태상노군(老君:노자)을 따르며,
함께 관문(關門)을 통과하여 조용히 작은 성체(堡)를 지나는구나,
삼천(三千)을 청제(淸齋)하니, 전해 온 도교의 경전(道經)을 버리는구나. *****
곡신(谷神:골짜기)에 바람이 불고, 넓은 하늘의 청명한 기운이 갑자기 피어오르고,
신의 뜰(靈庭)에서 한마리 학을 빌리니,
높이 치마가 돌연히 검은 빛으로 변하고, 흰 저고리(霜衣)가 밝게 빛나는구나.
하늘 위로 날아오르니 날씨가 좋아(上日), 산봉우리는 바라보이고,
내려다보니(俯視)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투는구나.
흉중(胸中)에는 이미 깨달았네. 천하에는 소(小:아기장수)가 있는 것을,
눈 아래에 자세히 바라보니, 기쁘게도 황구노(黃狗老: 황씨 성을 가진 개띠 생인 어른)가
녹발(綠髮: 젊은 사람의 검은 머리카락)로 바뀌어, 비결을 받아(受訣)돌아 오는데(歸來),
손에는 한 다발(一束)의 장생초(長生草:불로초)를 들고 있구나. *****
이 시(詩)는 해월(海月) 선생깨서 1599(己亥)년 선조 32년 정(一)월 23(甲辰)일에, 북경에 도착하여 동악묘(東岳廟)를 둘러보고, 상사(上使)인 우의정 필운(弼雲) 이항복(李恒福) 선생의 동악묘(東岳廟)에 대한 시(詩)를 차운하여 지은 시(詩)이다
시(詩)의 내용은 동악묘(東岳廟)를 설명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모면 해월(海月) 선생이 평소 마음속에 품고 있는 뜻을 전(傳)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해월유록P967~970)
만사이황발(萬事已黃髮) 잔생수백구(殘生隨白鷗)
증산 상제 친필 후사자(後嗣子) 병풍유서(屛風遺書) 부분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4권 4장 10편의 시(詩)를 보면,
행인불각청명절(行人不覺淸明節) 역역진애고남북(役役塵埃苦南北)
시후여갈철중부(詩喉如渴轍中鮒) 하처투전경음학(何處投錢鯨飮壑)
도방청초봉목동(道傍靑草逢牧童) 신착사의구횡적(身着簑衣口橫笛)
응지차배인주가(應知此輩認酒家) 여지일언상문답(與之一言相問答)
요지청렴유무중(謠指靑帘有無中) 행화리변토홍설(杏花蘺邊吐紅雪)
춘심화란주정숙(春深花爛酒政熟) 옹저응장중향국(甕底應藏衆香國)
행인(行人)들은 청명절(淸明節)을 깨닫지 못하고,
경박하고 간사함(役役)이 판치는, 더러운 티끌 세상(塵埃)에, 남북(南北)이 고통받고 있구나.
말하자면 수레자국에 괴어 있는 물에 있는 붕어처럼 목이 마른데,
어디 가서 돈이라고 주고 실컷 마셔 볼 수 있을까?
길가에는 푸른 풀이 있고 목동(牧童)이 있는데,
몸에는 도롱이(簑衣)를 걸치고, 입에는 피리를 비껴 물었는데(橫笛)
응당 이 무리들은, 술집(酒家)을 알고 있을 것으로 알고
한 번 물으니 답하기를,
멀리 보이는 술집의 기(靑帘)를 가리키는데 술은 없구나.
울타리 주변의 살구꽃(杏花)은 붉게 피어나고,
봄이 깊어(春深) 꽃이 만발하고, 술 또한 익어가니,
독 밑에 감추어둔(甕底) 많은 무리들이, 부처님의 나라(香國)를 세울 것이로다.
사람들은 청명절(淸明節)을 깨닫지 못한다고 하였다.
또한 이 더러운 티끌 세상에는 경박하고 간사한 무리들이 판을 치고,
또한 남(南)과 북(北)은 서로 고통(苦痛)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
비유(比喩)들어 말하기를, 마치 수레자국에 괴어 있는 물 속의 붕어같은 신세라고 하였으니,
얼마나 고통스럽고 또한 얼마나 견딜 수가 있겠는가?
어디 가서 돈이라도 주고, 마른 목을 축이고 싶다고 하였다.
마침 길 가에는 푸른 풀이 있고, 또한 목동(牧童)이 있기에 술집이 어디냐고 물으니,
말없이 술집을 가리켜 주는데,
그러나 있어야 할 술은 없다고 하였다.
그러니 목마름을 해결할 방도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고 하였다.
어찌하여 희망이 있다고 하였는가?
술집 울타리 주변은 살구꽃은 붉게 피었고, 봄은 깊어 꽃이 만발하니,
술은 틀림없이 익어간다고 하였으니 희망(希望)은 있는 것이다.
독 밑에 감추어둔 많은 무리들이 있는데,
이 많은 무리들은 향기의 나라(香國) 즉 부처님의 나라를 세울 것이라고 하였다."
라고 명산 선생이 말하자 한 사람이 아상하다는 듯이 말하였다.
"아니 세상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청명절(淸明節)을 해월(海月)선생은 사람들이 모른다고 하였는데,
어찌하여 모른다고 하였습니까?”
“청명절(淸明節)이란 무엇이냐 하면, 붉은 살구꽃(杏花) 복숭아꽃(桃花)이 피는 때인 음력 3월인 것이다.
바로 음력 삼월(三月)에 들어가는 때를 청명절(淸明節: 양력으로 보통 4월 5일경)이라고 하는 것이다.
곧 진(辰)월인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진월(辰月)에는 청명절(淸明節)이 되는 때이니, 살구꽃, 복숭아꽃이 붉게 피고,
또한 술집의 술은 익어 간다고 한 것이다.
바로 고통받는 남북한(南北韓)의 신세가, 수레바퀴 자국에 괴어 있는 물 속의 붕어같은 신세라고 하였다.
그러니 얼마나 목이 타고 고통스럽겠는가?
이 때 술집에 술이 익어 가니, 마른 목을 축일 수 있는 희망(希望)은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이다.
마른 목을 축일 수 있다는 것이 술집(酒)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술(酒)을 춘(春)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 춘(春)이라 하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면, 성인(聖人)을 의미하는 것이니,
그 성인(聖人)이 언제 나타나서 우리나라의 어려움을 구제하는가?
예언서(豫言書)마다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진사성인출(辰巳聖人出)인 것이다.
곧 진사(辰巳)년에 성인(聖人)이 세상에 드러나 밝혀진다는 것이다.
술이 나타나는 때가 바로 청명절(淸明節)이라고 해월(海月) 선생은 가르쳐 주는 것이다.
그러나 해월(海月) 선생은, 사람들은 청명절(淸明節)이 뜻하는 바를 모른다고 하였다.
고통받는 남북한(南北韓)에게 희망을 주는 술이 익어 가니, 곧 목마름에서 해결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한마디로 술(酒)이 구세주(救世主)라는 것을 해월(海月) 선생은 이와 같이 전(傳)하는 것이다. *****
또한 더 나아가 술독 밑에는 숨겨 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바로 향기(香氣)가 나는 부처님의 나라를 세울 것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은 장엄(莊嚴)한 화엄(華嚴)의 세계인,
부처님의 꽃의 나라가 이 지상(地上)에서 이루어지게 된다고 한 것이다.
어디에서 이루어지는 지는 이미 이야기하였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22장 90편에,
한강차 상천사운(漢江次 上天使韻)
천년간비수개벽(千年慳秘誰開闢) 사해시맹독주장(四海詩盟獨主張)
옥절초림진마계(玉節初臨辰馬界) 란주갱소수운향 (蘭舟更泝水雲鄕)
난주(蘭舟)가,또한 물을 거슬러 구름 속(水雲)으로 들어가는구나.
이 시(詩)는 1606(丙年: 선조39)년, 해월(海月) 선생 51세 때에 쓰신 시(詩)이다.
이 해 4월에 금성현령(金城縣令)을 제수(除)받고, 또한 갑자기 어모장군행룡양위부사과겸여고(禦侮將軍行龍驤衛副司果兼如故)라는 긴 이름의 장군(將軍)의 직위를 제수받았다.
이 때는 마침 명(明)나라 군(軍)이 우리 나라에서 철병(撤兵)키 위해, 명(明)나라 사신(使臣) 상천사(上天使)로 한림편수(翰林編修) 주지번(朱之蕃)과 부천사(副天使) 급사(給事) 양유년(梁有年)이, 황제(皇帝)의 조칙(詔敕)을 반포하였는데, 이 때 조정(朝廷)에서는 그들을 후희 대접하였다.
당시 조정(朝廷)에서는 시문(詩文)에 능한 선비를 뽑아서 그들을 접대(接待)하게 하였는데,
해월(海月) 선생도 뽑혀서 한강(漢江)에 배를 띄우고 명(明)나라 사신(使臣)과 더블어 시(詩)를 읊고,
시(詩)와 글(文章)을 서로 주고 받았다.
그 때 명(明)나라 상천사(上天使:사신의 수장)인 주지번(朱之蕃)의 시(詩)를 차운(次韻)하여,
해월(海月) 선생은 주지번(朱之蕃)의 앞에서, 이렇게 하늘의 큰 비밀(秘密)을 정식으로 밝힌 것이다.*****
결국 천년(千年)동안 숨기고 숨겨 왔던 비밀(秘密)인데, 그 비밀(秘密)을 털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이 시(詩)의 뜻을 제대로 깨달은 사람은 없는 것이다.
라고 명산 선생이 말하자 기독교인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독주(獨主)란 독생자 예수라는 의미로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받들어 모시고, 또한 약속된 사람이라면, 예수님밖에 더 있겠습니까?" *****
라고 하자 우리나라의 예언서에 대하여 상당히 조예가 있는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정도령(鄭道令),상제재림(上帝再臨), 즉 재림 예수는 다 같은 십승(十勝)이라 했으니,
결국 진인(眞人) 정도령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용마(龍馬) 즉 용(龍)과 말(馬)로 상징(象徵)되는 정도령의 세상이 된다는 말이라고 봅니다." *****
라고 하자 불교도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미륵불(彌勒佛)의 미(彌)자가 어린아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또한 구세주(救世主)란 의미가 있으니
미륵불(彌勒佛)이 아니겠습니까?" *****
라고 하자 또 곁에 있던 증산교 계통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대순전경(大巡典經)의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1절을 보면,
『壬寅年(임인년1902년) 陰四月 十三日(음사월 십삼일)에 夏雲洞 金亨烈(하운동 김형렬)의 집에 오셔서 그 후로 八年(팔년) 동안 亨烈(형렬)과 더블어 苦樂(고락)을 함께 하시며, 또 天地公事(천지공사)에 首弟子(수제자)로 任用(임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同參(동참)케 하시니라.
上帝(상제) 亨烈(형렬)에게 일러 가라사대 時俗(시속)에 어린 兒孩(아해)에게 ≪개벽쟁이≫라고 戱弄(희롱)하나니, 이는 開闢長(개벽장)이 날 것을 이름이라.
내가 四界大權(사계대권)을 主宰(주재)하야 天地( 천지)를 開闢(개벽)하고 無窮(무궁)한 仙境(선경)의 運數(운수)를 定(정)하고 造化政府(조화정부)를 열어 災難(재난)에 빠진 神明(신명)과 民衆(민중)을 건지려 하니, 너는 마음을 純潔(순결)히 하여 天地運路(천지운로) 改造公事(개조공사)에參與(참여)하라" 하시고』*****
증산(甑山)상제께서 대순전경(大巡典經)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세상에서는
어린아이를 보고 개벽장이라고 하는데, 이는 개벽장(開闢長)이 날 것이라는 말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天地開闢經(천지개벽경) 5권 을사(乙巳)편 2절에,
曰 我道之下에 有血心者 一人하면 我事 成也니라.
왈 아도지하 유혈심자 일인 아사 성야
曰 我道之下에 世之人
왈 아도지하 세지인
有太乙道人之稱하면 太平天下也니라
유태을도인지칭 태평천하야
曰 時乎胞胎之運이니 兒童之世니라
왈 시호포태지운 아동지세
是故로 致誠에 脫周衣而獻拜하라
시고 치성 탈주의이헌배
時來하야 加冠致誠하면 天下太平하노라
시래 가관치성 천하태평
曰 我道之下에 奉道之日이
왈 아도지하 봉도지일
卽其人이 在后天之生하야 爲一歲하노라
즉기인 재후천지생 위일세
내 도(道)는 혈심(血心)을 가진 자가 한사람(一人)만 있어도 나의 일(我事)은 이루어지니라(成).
내 도(道)는 세상 사람들이(世之人),
태을(太乙)이라는 도사(道士)가 있어 따르면,
천하(天下)는 태평(太平)하게 되나니,
아! 이 때(時)가 포태운(胞胎運)으로,
아이(兒童)의 세상(世)이 되는데,
그런고로(是故) 치성(致誠)에 두루마기(周衣)를 벗고 헌배(獻杯)하라.*****
증산 법종교에서 나온 현무경(玄武經)에 있는 증상 상제의 시(詩)를 보면,
太乙眞人彌勒佛 回天地氣石由身 風雲變態歸于一 六合和同萬年春 *****
태을진인미륵불 회천지기석유신 풍운변태귀우일 육합화동만년춘
태을진인(太乙眞人)이 바로 미륵불(彌勒佛)이며 천지의 기(氣)즉 일기(一氣)가 돌아오는데,
돌(石)이 바로 몸(身)을 의미하는 것이다. *****
라고 하였으니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다만 빙그레 미소만 띨 뿐이었다.
(해월유록1059~1065)
해월유록(海月遺錄) 말씀(中)
누런 흙탕물로 상징됐던 중국 황하(黃河)의 물이 맑아지고 있다.
중국 시사잡지 중국신문 주간은 지난 2000년부터 황하의 토사 침전물 함유량이 감소하면서 최근 홍수기가 아닌 평시에도 황하 대부분의 구간에서 수질이 급격히 개선됐다고 4일 전했다. 사진은 급격히 맑아진 황하 강물. [중국신문 주간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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