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불선(儒佛仙)이 합일(合一) ,정읍(井邑)에 독각사(獨覺士) 정도령(天子)께서 계신다...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0. 7. 11. 21:59

본문

유불선(儒佛仙)이 합일(合一) ,

정읍(井邑)에 독각사(獨覺士) 정도령(天子)께서 계신다...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경서(經書)= 글(文)을 써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해월(海月) 선생의(詩)를 보도록 하자.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장 20장 90편 2수에,

 

문군작의향창만(聞君作意向滄灣)

그대(君)가 글을 쓰려고 한다는 말을 듣고, 푸른 물굽이(滄灣)가 지는 곳으로 향하니,

경면선산역력간(鏡面仙山歷歷看)

바다 수면(鏡面) 위에 신선이 있는 산(山)이, 역력히 보이는구나.

 

 

도처휘호산주옥(到處揮毫散珠玉)

도처에 붓을 휘두르니, 주옥(珠玉)같은 글이 흩어져나가는구나.

 

 

면교인탄광문산(免敎人歎廣文酸)

교인(敎人)들의 탄식을 벗어나도록 하는데, 글을 널리 알리는 일은 쉽지가 않구나.

 

이 시(詩)를 보면 어떻게 하여 신앙혁명이 되며,

어떻게 유불선(儒佛仙)이 합일(合一)되는지 알 수 있다.

이 시(詩)는 해월선생께서 미래에 되어질 일을 내다보고 쓴 시(詩)인 것이다.

 

 

 

 

 

진인(眞人) 정도령이 글을 쓴다기에, 신선(神仙)이 있는 바닷가를찾아가 보니,

정도령이 글을 써서 세상에 드러내는데, 주옥(珠玉)같은 글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상황들을 보면, 수많은 종교를 믿는 교인들이 자신들이 믿는 종교로 말미암아 속박을

받아 온 것이다.

 

각 종교마다 교인들은 교리 및 각종 명목으로 괴로움을 당해 온 것이 사실인 것이다.

한마디로 신()을 빙자한 착취가 심한 것이다.

 

그러나 신(神)의 이름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한 마디로 군말을 하면,

마귀(魔鬼)가 되고 이단(異端)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아들의 글이 세상에 알려지니, 각 종교에 얽매여 구속을받아 온 교인들이,

교인이라고 하는 굴레를 벗어나서 마음으로부터 홀가분하게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교인이란 굴레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즐겁게 탄성을 부르지만,

이 글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하였다 ,왜 어려움이 따르는지는 잘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교인들이 줄어들면 싫어할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사실상 종교를 통하여, 세금도 안 내면서 큰소리치며 점잖게 체면을 유지해 가며 편하게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그러니 그들은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 여러 모로 글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것을 방해할 것이 뻔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온 세상의 유불선을 하나로 한다는 말은, 곧 종교가 하나로 통일된다는 말인데,

종교가 없어진다는 말은 교인(敎人) 또한 없어진다는 말인 것이다.

 

 

지금까지의 종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종교 지도자들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욕과

정복욕을 신(神)의 이름을 앞세워 전쟁을 일으켜서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비인간적인 일들을

수없이 저질러 온 것이다.

 

 

또한 수많은 종교가 신(神)의 이름을 팔아, 교인들을 속박하고 겁을주어서 착취해 온 것이

사실이니 앞으로는 이러한 일들은 반드시 없어져야만 좋은 세상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일을 어느 누가 하겠는가?

이와 같은 일은 오직 한 사람만이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격암유록에서는 천신(天神) 즉 대도(大道)인 정도령이 나타나셔서 이러한 일을 한다고 하였으며,

해월 선생은 구체적으로, 신선(神仙)나타나서 글을 세상에 발표하여 이러이러한 일을

할 것이라고 더욱 자세히 밝힌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바로 신앙혁명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일을 방해하는 자 또한 만만치가 않을 것이라고 해월선생은 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돌아오는데 3년이 걸린다고 한 것이다.

어려움은 따르지만 그러나 아무리 방해하고 가로막는다 하여서 될 일이 안되겠는가?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134절에,

 

四月에 龍머리 고개에 머무르실 때 光贊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가 金秉旭의 집에 있으면서

내가 傳하는 글을 낱낱이 爭書하여 가져 오너라.’

 

하시고 亨烈로 하여금 글을 傳하여 爭書하여 온 뒤에 光贊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글을 世上에 傳함이 옳으냐’ 대하여 가로대 ‘뜻대로 하소서’ 가라사대

井邑에 한 을 두었으니, 그 글이 나오면 世上다 알게 되리라

 

 

이렇게 증산(甑山)상제께서는 정읍(井邑) 즉 정도령이 있는 곳에서,

바로 그 책()이 나오면,

세상이 다 알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하락요람(河洛要覽)중 정감록(正鑑錄)을 보면,

 

地出天使 渡南來 東西道學 不合前 各自避心 相嘲笑

지출천사 도남래 동서도학 불합전 각자피심 상조소

 

지상에서 천사(天使)가 나와서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동서양의 종교가 하나로 합하기 전에는

각자가 서로 피하면서 조소(嘲笑)와 조롱(嘲弄)을 한다네.

 

 

東西之學 相親後 天下人心 同兄弟 東西兩道 十字運

동서지학 상친후 천하인심 동형제 동서양도 십자운

 

그러나 동서양의 종교가 하나로 합한 다음에는, 천하(天下)가 모두 한 형제(兄弟)라고 하였다네.

이 동서양의 종교가 하나로 되는 것이 십자(十字) 즉 정도령의 운(運)이라고 하였으며,

 

 

東西合運 十勝出 東西兩書 從橫書 合之見之 十勝出

동서합운 십승출 동서양서 종횡서 합지견지 십승출

 

동서(東西)가 합운(合運) 될 때에 십승인 정도령이 나온다고 하였네.

동서양 종교(宗敎)의 모든 경서(經書)바로 정도령에 대한 글이니,

서로 합하여 잘 보면, 그 안에 십승인 정도령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알 수가 있다고 하였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