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미륵불=明=정도령=구세주=하나님의 아들=진인=春=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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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摠論) Ⓟ408을 보면,
『天逢(천봉) 文武堯舜之君(문무요순지군)
하늘이 요순문무왕(堯舜文武王)을 맞이하게 되는데,
何以(하이) 可見(가견) 明稱世界(명칭세계) 』
세상에는 그 사람이 명(明先生)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였다.
즉
하늘이 말하는 문. 무. 요. 순(文. 武. 堯. 舜)과 같은 임금이
세상에는 명(明先生)이라고 알려진 사람이라는 말이며,
그 사람을 어디에서 찾을까 하는 말이다
즉
하늘이 그 사람을 기다려 왔다는 말인 것이다.
해월선생문집 4권 3장 7편에,
임피호루입(任彼壺屢入)
마음대로 저 호중계(壺)로 들어가니,
사아탑장현(使我榻長懸)
나로 하여금 관직 생활과는 멀어지게 하는구나.
공척동귀토(孔跖同歸土)
공자(孔子)나 도척(盜跖)도, 다 한줌의 흙이 되었으니,
팽상막문년(彭殤莫問年)
팽조(彭祖)와 단명자(短命者)의 나이를 묻지 마라.
종유관매동(縱有官梅動)
정기를 받고 태어난 임금(官)인 매화(梅)가 살고 있으니,
신시하처전(新詩何處傳)
신시(新詩)가 어디로 전해지는가 ?
상종유강해(相從有江海)
자세히 보니 강해(江海:은사가 사는 곳)로 전(傳) 해지는데,
일소야인연(一笑也因緣)
한바탕 웃으며 다 인연(因緣)으로, 그렇게 전(傳) 해지게 되는 것이로다.
이 시(詩)에서
해월선생은 자주 호중계(壺中界)에 드나든다고 한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관직(官職) 생활과는 멀어지게 되는데,
공자(孔子)같은 성인(聖人)이나, 도척(盜跖) 같은 도둑의 괴수도
다 늙어죽어서 한줌의 흙이 되었다고 하였다.
700살을 산 팽조(彭祖)나, 나이 20살도 못 채우고 죽은 사람의 나이를 묻지 마라,
즉 죽기는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난 한 임금이 있는데,
그가 매화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글은 옛 시(舊勝詩) 즉 구약(舊約)이고,
해월 선생이 지은 시(詩)는 신시(新詩) 즉 신약(新約)인데,
이 신시(新詩)가 어디로 전(傳) 해지는지 자세히 살펴보니,
강해(江海)로 전(傳) 해진다고 하였다.
또한 웃으면서 말하는데, 이와 같이 전(傳) 해지는 것도 인연(因緣)으로 전(傳) 해진다고 밝힌 것이다.
또한 이 강해(江海)로 전(傳) 해진다고 하였는데,
이 강해(江海)란 말은 바로 미래(未來)에 태어날
정도령, 하나님의 아들의 별칭(別稱)인 것이다.
이 말은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에서 온 말이다.
도덕경 제32장 성덕장(聖德章)을 보면,
譬道之在天下(비도지재천하) 猶川谷之於江海(유천곡지어강해)
비유하여 말하자면 도(道)가 천하(天下)에 있다는 것은,
마치 모든 내와 골짜기의 물이 강과 바다(江海)로 흘러드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즉 도(道)와 일체(一體)가 된 자(者)가 천하(天下)에 있는데,
그를 바로 강해(江海)라고 한 것이다.
해월선생께서 지으신 신시(新詩)는 어디로 전해지냐 하면,
바로 도(道)와 하나가 된 자(者),
즉 강해(江海)인 정도령(鄭道令)에게,
직접(直接) 전(傳)해진다고 정확(正確)히 밝히는 것이다.***
다 이와 같이 전(傳)해지는 것이,
인연(因緣)따라 전(傳)해지는 것이라 하면서,
해월(海月)선생은 이미 미래(未來)의 일을 다 보았다고 하는 것이다.”
라고 하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한 마디씩 했다.
그러면 그렇지, 역시 대해월(大海月) 선생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놀랍다는 것이다.
그 때 또 한 사람이 질문을 하였다.
“이 시(詩)에서 정기를 받고 태어난 임금을 왜 매화(梅花)라고 한 것입니까?”
라고 하자
해월선생은
공자(孔子)같은 성인(聖人)이나,
도적의 괴수인 도척(盜跖)이나.
700살을 살은 팽조(彭祖)나,
나이 20을 채우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나,
이래저래 죽기는 마찬가지라고 전제(前提)하고 나서,
어떤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난 임금이 있는데,
그가 매화(梅花)라고 한 것이다.
무언가 깊은 내용(內容)이 있을 것 같고 심오한 의미가 있을 것 같지가 않은가?”
라고 묻자
아무도 그에 대하여 대답을 하는 이가 없었다.
아마 모두들 특별한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해월선생께서 단순히 봄철에 피는 매화(梅花) 이야기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궁금하다는 것이다.
그때 명산 선생님은 설명하시기 시작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지칭(指稱)하는 말로 나무로는
단풍(丹楓)나무, 매화(梅花)나무, 복숭아(桃)나무, 뽕나무 등이 있는 것이다.
그러면 그 매화나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동학가사(東學歌詞) 봉명서(奉命書)p 3을 보면,
『불로초(不老草)가 무성(茂成)하여 불로수(不老樹)가 되단말가
불사약수일지매(不死藥樹一枝梅)를 춘외춘풍(春外春風) 얻어다가
만세춘(萬世春)을 이뤄 내니 일수화(一樹花)가 무수(無樹)로다.
산조롱춘이화상(山鳥弄春李花上)에 정도화(正道花)가 피었으니.....
도화일지점점홍(桃花一枝点点紅)을 뉘가 알꼬 뉘가 알꼬?
알고 보면 무궁(無窮)하니 어서 바삐 찾아 와서
오만년지무궁화(五萬年之無窮花)를 일근일지(一根一枝) 얻어다가....』****
라고 하였다.
한마디로 불로초(不老草)가 무성(茂盛)하여서 불로나무(不老樹)가 되었단 말인가?
불로초(不老草) 불사약(不死藥)의 나무인 매화(梅)나무 한 가지를 얻어다가,
그 만세춘(萬世春)을 이루어 놓는다고 하였다.
이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 나무가, 바로 정도화(正道花)라고 한 것이다.
한마디로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를 매화(梅花)나무라고 하였으며,
정도(正道)의 꽃(花)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복숭아나무가 붉은 꽃을 피우는 시기라고 한 것이다.
복숭아나무 역시도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을 의미하는 말이다.
해월(海月)선생의 호가 또한 ,매월(梅月)이기도 하다.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인 매화나무가 뒤늦게 왕(王)으로 이세상에 태어나는데,
그 에게로 이 해월(海月) 선생의 신시(新詩)가 전해 진다고 해월 선생은 웃으면서 기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67장 삼보장(三寶章)을 보면,
天下皆謂(천하개위)
천하(天下)가 모두 이르기를,
我大似不肖(아대사불초)
나의 도(道)는 크기는 하지만, 불초(不肖)한 것 같다고 한다.
夫唯大故似不肖(부유대고사불초)
대저 오직 크기 때문에 불초(不肖)한 것 같은 것인데,
若肖久矣(약초구의) 其細(기세)
만약에 현명하였다면 나의 도(道)는 그 작은 것이 오래였겠는가?
夫我有三寶持而寶之(부아유삼보지이보지)
나에겐 세 가지의 보배(三寶)가 있으니,
一曰慈(일왈자)
그 첫째가 자비(慈)요,
二曰儉(이왈검)
둘째가 검소(儉)함이요,
三曰不敢爲天下先(삼왈불감위천하선)
셋째가 감히 남의 앞에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慈故能勇(자고능용)
자비(慈)함이 있기에 능히 용기(勇)가 있고,
儉故能廣(검고능광)
검소(儉)함으로 능히 널리 베풀(廣)수 있고,
不敢爲天下先(불감위천하선) 故能成器長(고능성기장)
감히 남의 앞에 나서지 않기 때문에 능히 기장(器長)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기장(器長) : 능력 있는 우두머리
今捨慈且勇(금사자차용)
지금 사람들은 자비(慈)를 버리고(捨:버릴 사)도, 용감(勇)하려 하고,
舍儉且廣(사검차광)
검소(儉)함을 버리고(舍:버릴 사)도, 또한 널리 베푼(廣:넓을 광)다고 하는데,
舍後且先(사후차선) 死矣(사의)
이는 죽은 것이다.
夫慈以戰則勝(부자이전칙승)
대저 자비(慈)는 또한 싸우면, 승리하는 것이고,
以守則固(이수칙고)
또한 지키면(守), 곧 견고(固)한 것인데,
天將救之以慈衛之(천장구지이자위지)
하늘이 장차 선인(善人)을 구(救)하려 하는데 자비(慈)로써 이를 보호하는 것이다.
이 장(章)은 도(道)와 덕(德)의 실천(實踐)에 있어서 세 가지의 보배
즉 삼보(三寶)를 설명하는 글이다.
삼보(三寶)란 말은,
불교(佛敎)에서도 삼보(三寶)라 하여 불, 법, 승(佛法僧)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하여 왔으나,
본래는 노자(老子)가 처음으로 사용한 말이다.
또한 자비(慈悲)라는 말도 불교(佛敎)보다는 노자(老子)가 먼저 사용한 말이다.
노자(老子)의 도덕(道德)이란
도(道)와 덕(德)의 본체(本體)로서, 말세(末世)의 세상 끝에 나타나는 정도령에 대한 말인 것이다.
또한 불교(佛敎)에서 미래불(未來佛)인 미륵불(彌勒佛)을 자씨보살(慈氏菩薩)이라고
하였으니 우연이라고 보기가 어려운 것이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에 자비(慈悲)라는 말은
미래(未來)의 말세(末世)에 나타날 진인(眞人)의 성격을 말하는 것인데,
불경(佛經)에서 미래불(未來佛)인 미륵불(彌勒佛)을 자씨보살(慈氏菩薩)이라 하였다.
이와 같이 도덕경(道德經)의 자비(慈悲)와 불경(佛經)의 미륵불(彌勒佛)이,
서로 그 의미가 상통하니 매우 인상적인 것이다.
증산(甑山) 상제의
중화경(中和經)의 제49장 천생성인이임사도(天生聖人以任斯道)를 보면,
『聖人(성인)이 有功於天下萬世(유공어천하만셰)하니
옛 성인(聖人)이 천하만세(天下萬世)에 공(功)을 남겼으니,
上之天文(상지천문)하고 下之地理(하지지리)하며 中之人倫(중지인륜)하고,
위(上)로는 천문을 통하고, 아래(下)로는 지리를 통하여, 가운데(中)로는 인륜(人倫)을 세웠으며
衣服之原(의복지원)과 器用之利(기용지리)와 法度之章(법도지장)과
의복(衣服)을 만드는 법과, 그릇(器)을 만드는 법과, 나라의 법도(法度)를 만들고,
禮樂之則(예악지즉)을 推明制作也(추명제작야)니라.
예절과 음악(禮樂)의 법(法)을 밝혀내어 만들었느니라.
聖人(성인)이 像八卦(상팔괘)로 爲治天下(위치천하)할새
성인(聖人)이 팔괘의 형상(像八卦)을 보고, 천하(天下)를 다스릴 때(治天下)에
南面而立(남면이립)은 取諸離(취제이)니 離(이)는 陽明卦(양명괘)야라.
이괘(離卦)를 남(南)쪽에 두는 것은, 이괘(離卦)는 양명(陽明)의 괘(卦)이기 때문이다.
萬物(만물)이 相見於離故(상견어이고)로 其像(기상)이 大人(대인)이니
만물이 모두 밝은 쪽(離:태양)을 바라보는 것이므로, 그 형상(像)이 대인(大人)과 같은 것이니라.
取以繼明(취이계명)하고 遍照四方(편조사방)하야
대인(大人)을 찾아서 그의 명(明:밝음)으로 사방을 고루 비치게 하여
垂拱平章(수공평장)하니 豈不美哉(기불미재)아.
세상의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허리 굽혀 우러러 보도록 하리니 이 어찌 아름다운 일이 아니겠는가?
天生聖人(천생성인)하야 以任斯道也(이임사도야)라.
하늘이 성인(聖人)을 태어나게 하여 이 도(道)를 위임(委任)하리니
達則爲天地立心(달즉위천지입심)하고
도(道)를 통(通)한 즉 천지(天地)의 뜻을 세우고, 막힌 즉 은거(隱居)하여
窮則繼往(궁즉계왕) 聖開來學(성개래학)하여
옛 성인(聖人)의 학문(學問)을 공부하여 밝혀내어,
爲生民之命(위생민지명)하리니
백성의 목숨을 살리도록 하는 것이니라.
天道如此也(천도여차야)니라.』
하늘의 도(道)가 하는 일이 이와 같으니라.
이 장(章)은
하늘이 한 사람의 성인(聖人)을 태어나게 하여,
도(道)를 위임(委任)한다 하였다.
즉 이어 계승(繼承)하게 한다고 하였다.
옛 성인(聖人)들의 전례(前例)를 따라
도(道)를 통(通)할 때에는, 천지(天地)의 뜻을 세우고,
궁(窮)할 때에는 옛 성인(聖人)의 학문(學問)을 닦아서
백성들의 목숨을 살리도록 하는데,
하늘의 도(天道)가 하는 일이 이와 같다고 하였다.
이괘(離卦)는 태양(太陽)을 뜻하며
또한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대인(大人)의 모습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대인(大人)을 찾아서 그 대인(大人)의 밝음(明)으로 사방을 두루 비치니,
모든 사람이 손을 모아 공손히 우러러 보게 되니, 이 어찌 아름다운 일이 아닌가! 라고 하였다.
바로 이 대인(大人)을 명(明)이라고,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돌려서 밝히는 것이다.
또한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두사충요결(杜師忠要訣)을 보면,
『山是仙綠(산시선록)
산(山)은 신선(神仙)과 인연(綠)이 있고,
春景晩(춘경만)
봄의 태양(春景)은 늦어지지만,
地藏 壽城(지장 수성)
땅이 감추어둔(地藏) 장생처(壽城)에는
日祥回(일상회) 』
상서로운 태양(日)이 돌아오는 것이다.”』라고 하니,
한사람이 질문하였다.
“이 장(章)의 글의 내용을 자세히 보면,
모든 만물(萬物)이 밝은 쪽(明)을 바라보는 것이,
마치 대인(大人)의 모습이라 하며,
그 대인(大人)을 찾는다면
그 대인(大人)의 밝은 성덕(盛德)으로 사방을 두루 비치게 하여
천하(天下)의 모든 사람들이 허리를 굽혀서 우러러 보게 되는데, 이 어찌 아름다운 일이 아니겠는가? 하는 말은
이 대인(大人)이 바로 태양(明) 즉 명(明)이라는 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하늘이 성인(聖人)을 태어나게 해서
이 도(道)를 그 성인(聖人)에게 위임(委任) 했다 하면,
그가 바로 도(道)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아닙니까?
다시 말하자면
그 자신이 도(道)의 본체라는 말이 되는데,
그러면 대인(大人)이며, 스스로가 도(道)가 되는 성인(聖人)으로,
세상을 구제하고 사람을 살리는 분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그 대인(大人)인 성인(聖人)을 찾아야 합니까?
그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은 조용히 있더니, 이윽고 말씀을 잇기 시작하셨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0을 보면,
『察明心(찰명심) 讀讀(독독) 有明(유명) 』
察 : 살필찰
이 말은 잘 명심(銘心)해서 마상록(馬上錄)에 나오는
명(明)자가 나오는 구절들을 거듭거듭 잘 읽어보라고 한 것이다.
잘 읽어 보면 여러분들이 알고 싶은 내용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 차례대로 보도록 하자.
【※】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
『明承美道(명승미도) 源是富(원시부) 』
이 말의 뜻은
명(明)이 아름다운 도(道)를 이어 계승(繼承)할 사람이며,
그 명(明)은 근본적으로 부유(富裕)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한편 증산(甑山) 상제는
하늘이 성인(聖人)을 태어나게 하여 이 도(道)를 위임(委任)한다고 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은
하나님의 명(命)을 받들어 전한다면서, 명(明)이 그 도(道)를 이어 계승(繼承)한다고 하였다.
그 명(明)이 도(道)를 이어받아 계승(繼承)한다며,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신 그 성인(聖人) 즉 명(明)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다시 거듭 말한다면,
명(明)이란 그 성인(聖人)의 별칭(別稱)인 것이다.
다시 분명히 설명하자면,
그 도(道)를 맡기는 사람은 하늘 즉 하나님이고,
그 도(道)를 이어받아 계승(繼承)하는 사람은 명(明),
즉 하나님의 아들인 성인(聖人)이라고 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
『 明(명) 顯(현) 致(치) 喜文(희문) 本(본) 』 이라고 하였다
또한 명(明)이 바로 기쁘게도 (해월 선생이) 傳(전) 해준
그 글(文)과 책(本)을 밝히게 된다고 하였다.
즉
해월 선생의 후손(後孫)인 그 사람이 바로 명(明)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푸를 청(靑)자에 대해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擇里志)》 팔도총론(八道總論) 경기분야에서,
중국 청(靑)나라 용골대가 우리나라 정세를 탐지코자 사신으로 왔다가, 젊은 대간들이 참(斬)하기를
청했다는 말을 듣고, 작별도 아니하고 돌아갈 때, 머물러 있던 관의 벽에다 청(靑)자를 크게 써 놓았는데,
이 청(靑)자는 십이월(十二月)이라는 뜻이 있다고 밝혀 놓았다.
결국 청(靑)나라는 이 해 12월에 쳐들어왔다.
이처럼 청(靑)의 파자(破字)가 십이월(十二月)인 것이다.
또한 학(鶴)도 청학(靑鶴)이란 없는 것이다.
학(鶴)은 학(鶴)이나 백학(白鶴)의 아들,
곧 하나님의 아들이 청학(靑鶴)이라 하며, 12월에 태어나는 아들을 의미한다.
12월에 태어나는 백학(白鶴)의 아들을, 청학(靑鶴) 혹은 청림도사(靑林道士)라는 것이다.
청림도사(靑林道士)가 누군가 하면 바로 정도령이며,
정도령이 상제지자(上帝之子)인 하나님의 아들이니,
청학(靑鶴)이란 푸른 학이 아니라
12월에 태어나는 하나님의 아들 즉 정도령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이 계신 청학동(靑鶴洞)은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다시 질문이 이어졌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總論)에
『何處某處(하처모처)
어느 곳에 계시는가 하면, 모처에
有日月(유일월)
일월(日月) 즉 명(明)이라 불리어지는 진인 정도령이 계시는데 ,
漢水門(한수문) 則(즉) 可以吉數也(가이길수야)
한수문(漢水門) 즉 한강(漢江)이 바다로 흘러 나가는 곳에 길지(吉地)가 있는데,
잘 헤아려 보면 알 수가 있을 것이다.
名山大川下(명산대천하) 一有靑鶴洞(일유청학동)
명산대천(名山大川: 지리산 청학동 등등)마다 청학동(靑鶴洞)이 다 있는데,
皆有之然(개유지연) 不其處也(불기처야)
그 명산대천(名山大川)에 있는 청학동(靑鶴洞)은 아니다(不其處也:불기처야),
有大人智者(유대인지자)
진짜 천하(天下) 동서(東西)의 대청학동(大靑鶴洞)은 대인(大人) 지자(智者)
隱居之所(은거지소) 謂吉地(위길지) 乙乙(을을)
즉 진인(眞人) 정도령이 은거하는 곳인데, 이 곳을 길지(吉地)라 하며, 을을이라 한다
※을을(乙乙) : 진인이 거처하는 곳 / 弓弓乙乙에서 나오는 乙乙
天下東西(천하동서) 大靑鶴洞(대청학동)
南朝鮮(남조선) 紅葉島(홍엽도) 紫雲山(자운산)
을을지(乙乙地)인 남조선(南朝鮮), 홍엽도(紅葉島), 紫雲山(자운산),
紫霞城中(자하성중) 靑鶴洞(청학동) 會者(회자) 亦大吉(역대길)
자하성(紫霞城) 가운데 청학동(靑鶴洞)에 모이는 자가 대길(大吉)하며,
而與吉地(이여길지) 生吉也(생길야)
또한 이 길지(吉地)에 같이 있는 것 또한 길(吉)하다고 한다.
積善家(적선가) 必有餘慶(필유여경)
적선가(積善家)는 필히 경사(慶事)가 있다고 하는데,
眞可實可見之矣(진가실가견지의) 積善種何以求(적선종하이구) 』
가히 적선(積善)한 가문(家門)이 열매(實) 맺는 것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덕(德)을 쌓은 가문(家門)의 그 열매(種)를 어찌하면 찾을 수가 있는 것입니까?’
라고 하였다.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편 12장을 보면,
『大先生(대선생)이 下訓(하훈)하시니......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扶植綱記(부식강기)하니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세워(扶植) 나라를 통치하는(綱紀)
明公(명공)이 其誰(기수)오 【※】
명공(明公)이 그 누구인가(其誰)?
億兆欽望(억조흠망)이 久則久矣(구즉구의)로다
이 명공(明公)을 억조창생(億兆)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 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下訓(하훈)하시니......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一氣貫通(일기관통)하니 萬理(만리)가 昭明(소명)하고
일기(一氣)가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에 밝고,
三才俱得(삼재구득)하니 兆民(조민)이 悅服(열복)이라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는구나(悅服).
新明世界(신명세계)에 和風(화풍)이 蕩蕩(탕탕)하고
새로운 명(明)의 세상에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고,
眞正乾坤(진정건곤)에 皓月(호월)이 朗朗(낭랑)이라』*****
참되고 올바른 건곤(乾坤)에 밝은 달이 낭랑(朗朗)하도다.
나라를 확고하게 세워서 통치하는 분이
명공(明公)이라고 하였으며,
이 명공(明公)을 억조창생(億兆)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 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바로 일기(一氣)인 정도령(鄭道令)이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가 분명하여지고,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을 하고,
새로운 명(明)의 세계가 열려지니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다고 하였다.
그런데 해월(海月)선생과 격암(格菴) 선생은
그 명공(明公)이 바로 황(黃)이라고 밝힌 것이다.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도 같은 시(詩)속에
그 명공(明公)을 황(黃)인 토(土)라고 이미 앞서 밝혔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론(鷄龍論)에
『理氣靈山(이기영산) 十勝運(십승운)에 地理諸山(지리제산) 合當(합당)할고
智異德裕(지리덕유) 非吉地(비길지)라
지리산(智異山), 덕유산(德裕山) 모두 비길지(非吉地)인데,
智者豈入(지자기입) 傳(전)해었고
지자(智者) 즉 정도령(鄭道令)이 어찌 비길지인 그 곳으로 들어가겠는가 라고 전해었고
鷄龍俗離(계룡속리) 非吉地(비길지)라
계룡산(鷄龍山), 속리산(俗離山)은 모두 비길지(非吉地)인데,
切忌公州(절기공주) 鷄龍(계룡)일세 』
그러면 이 청학동(靑鶴洞)은 바로 십승길지(十勝吉地)에 있다는데, 이 길지(吉地)가 어디인가?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總論) Ⓟ407에
『八道之(팔도지) 百餘州(백여주)
팔도(八道)에 백여 개의 고을(百餘州:백여주)에,
名小大 (명소대) 川吉地(천길지) 一二三四處有之(일이삼사처유지)
이름이 천(川)자가 들어있는 크고 작은 길지가 3~4곳이 있으니,
而可擇吉地(이가택길지)』
그 중에서 천(川) 들어있는 길지(吉地)하나를 택하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천(川)자가 들어 있는 길지(吉地)가 어디인가?
마상록(馬上錄) Ⓟ405에서
『十勝吉地(십승길지) 在何處(재하처) .....
巽巳方(손사방) 大吉(대길) 』
십승길지(十勝吉地)는 손사방(巽巳方)이며,
그 곳이 대길(大吉)하다고 한 것이다.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인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도편에서
손사방(巽巳方)은 인천(仁川)이다.
아래 홍인진결(洪煙眞訣) 경기도(京畿道) 편에서
왼쪽 11시 방향의 "☆" 표식이 되어있는 부분이
손사방(巽巳方) 방향의 지역을 지목하고 있는데
바로 그곳이 인천(仁川)임을 알 수 있다.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京畿) 분야표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인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도편에서
손사방(巽巳方)은 인천(仁川)이다.
즉 천(川)자가 들어가는 길지(吉地)가,
한강물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곳에 위치한 인천(仁川)인 것이다.
그러므로 바로 인천(仁川)에 청학(靑鶴)인 하나님의 아들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아들인 청학(靑鶴)이 있는 곳이, 바로 청학동(靑鶴洞)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격암유록(格菴遺錄) 새(賽) 43장 Ⓟ46~47에,
『吉星照臨(길성조림) 南朝之(남조지) 紫霞仙中(자하선중)
弓弓十勝(궁궁십승) 桃源地(도원지) 二人橫三(이인횡삼) 』
길성(吉星)이 비치는 남조선(南朝鮮: 동서 각 교파에게 사람을 뺏기고 남은 사람들이 사는 조선)
자하도(紫霞島)에 신선(神仙)이 계시는 중앙(中)이라는 동네가,
궁궁이신 십승정도령이 계신 도원지(弓弓十勝 桃源地)가 인천(仁川 : 二人橫三) 이라 한 것이다.
즉 도원지(桃源地)란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준말
그러면 십승길지(十勝吉地)는 어떤 곳인가?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5에,
『十勝吉地(십승길지) 在何處(재하처) .....
십승길지(十勝吉地)가 어디인가?
一有福星照臨地(일유복성조림지)
복성(福星)이 비추는 곳인데,
文千二萬代不之絶(문천이만대부지절) 眞可爲桃源里(진가위도원리)
이 곳이 도원리(桃源里)인 무릉도원(武陵桃源)인 집(里)이라고 했다.
堯舜 文武 周孔 之人百餘人(요순 문무 주공 지인백여인)
이 곳에 요순(堯舜), 문무(文武), 주공(周孔) 같은 분이 백여 명(百餘人)
張良 諸葛 人百有餘人(장량 제갈 인백유여인)
장량(張良: 장자방), 제갈량(諸葛) 같은 분이 백여 명(百有餘人),
仙佛道人千有餘人(선불도인천유여인)
또한 선불도인(仙佛道人)이 천여 명(千有餘人)이 있는
乙乙面(을을면) 神兵出世(신병출세) 金火成功(금화성공)
을을(乙乙) 즉 정도령이 있는 靑鶴洞(청학동)에는, 신병(神兵)이 출세(出世)하여 금화(金火)를 성공시킨다.
※ 이 말은 주역(周易)의 상극의 원리가 상생의 원리로 바뀌게 되는데,
이는 하늘의 정역(天正易) 시대를 이루게 한다는 말인 것이다.
白鶴船載(백학선재) 出天地大振時(출천지대진시)
이 사람들이 백학선(白鶴船)에 실려 있는데,
이들이 세간에 출세할 때는 천지(天地)가 크게 진동(大振)할 것이라고 하였다.
靑鶴洞(청학동) 納金者爲大而(납금자위대이) 中方之福也(중방지복야) 』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앞으로 오는 중천세계(中天世界)를 이끌어 나갈 사람을 키우시는 용화도장(龍華道場)인 ‘남조선의 배’에
요, 순, 문, 무, 주공 같은 일을 할 사람이 백여 인,
장량과 제갈량 같은 사람이 백여 인,
선불도인(仙佛道人) 천여 명이,
백학선(白鶴船)인 이 배에 타고 있다고 하였으며,
큰일을 꿈꾸는 사람은 서전서문(書傳序文)이 뜻하는 바가 무슨 의미인지 잘 깨달으라고 하신 것이다.
이 배의 천수(千數) 속에 해당되어야만이, 큰 운수(運數)를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130절을 보면,
『또 종이에 철도선(鐵道線)을 그려 놓고 북(北)쪽에 점(點)을 치사 정읍(井邑)이라 쓰시고,
남(南)쪽에 점(點)을 치사 사거리(四巨里)라 쓰신 뒤에
그 중앙(中央)에 점(點)을 치려다가 그치기를 여러 번 하시더니,
대흥리(大興里)를 떠나실 때에 점(點)을 치시며 가라사대
‘이 점(點)이 되는 때에는 이 세상(世上)이 끝나게 되리라’ 하시더라 』
라고 하였는데,
이 글의 내용(內容)으로 보아서는 정읍(井邑)이란 바로 정도령이 있는 곳을 말하는데,
정도령이 살고 있는 집의 위치를 설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좀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자
또 한 사람이 말하였다.
“제가 이 글을 보기에는 정읍(井邑)이란, 정도령이 살고 있는 동네를 설명한 것인데,
그 정도령이 살고 있는 동네의 북(北)쪽에는 철도(鐵道)가 있고,
남쪽에는 사거리(四巨里)가 있으며,
그 가운데 즉 중앙(中央)에 점(點)을 치려다가 여러 번 주저하였다고 하니,
그 동네 이름이 혹시 중앙(中央)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 그 중앙(中央)이라는 동네 이름이 세상에 드러나는 때에는, 세상이 다 끝나게 되는 때라고,
증산(甑山) 상제께서 매우 망설이다가 할 수 없이 밝히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라고 말하였으나,
명산 선생님은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그 말에 수긍(首肯)하는 모습들이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명산 선생님은 다시 앞에서 하시던 말씀을 계속 이끌어 가기 시작하셨다.
중국 3대 예언가 중의 한 사람으로 명나라 개국공신이자 대학자인
유백온(劉伯溫1311 - 1375)선생의
섬서태백산유백온비기(陝西太白山劉伯溫碑記)에
雖是謀為主(수시모위주),
『누가 주(主)인가,
主坐在中央土(주좌재중앙토),
주(主)는 중앙(中央土)이라는 곳에 살고 있는데(坐在),
人民喊真主(인민함진주) ,
모든 이들(人民)이 진주(眞主)라 칭송한다(喊)라고 하였다 』
격암선생일고(格菴先生逸稿)에 나오는 시(詩)를 보면,
봉정동백(奉呈東伯)
격암(格菴) 선생이 동백(東伯)에게 드리는 시(詩)
문도오공진하양(聞道烏公鎭河陽)
소문에 의하면 오공(烏公: 太陽)이, 강의 북쪽(河陽: 동대문)에서 진(鎭)을 치고 있는데,
오공(烏公) 즉 까마귀란 태양(日)을 뜻하는 말로,
태양(日)이란 정도령을 의미하는데,
무엇 때문에 강북에서 진(鎭)을 치고 있는가?
장차 쓸만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동대문에 진(鎭)을 친다고 하는 것이다.
의장구사천풍신(意將求士薦楓宸)
이 뜻은 장차 선비를 구해서(求士),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는 집(大闕)에 깔아놓기 위해서이다.
예부터 풍신(楓宸)하면 천자(天子)의 궁전(宮殿)으로 불리워져 온 것이다.
하지만 바로 조그맣고 허름한 그의 집이 천자(天子)의 대궐(大闕)이 되는 것이다.
년래치소문전지(年來恥掃門前地)
때가 오면 수치스러우니, 문앞을 청소도 하고,
항리하무걸화인(巷里何無乞火人)
골목집(巷里)에서는, 어찌하여 불때 주는 사람을 구하지 않는가?
그러나 그가 사는 집은 너무나 구차스럽고 지저분하니,
청소하여 좀 깨끗이 치워야 할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시의 내용으로 보아서는 불도 때지 않고 외롭게 홀로 살고 있다고한 것이다.“
라고 말을 하자
주위의 사람들은,
평소 진인(眞人)이 거(居)하는 곳이 생각한 것과는 너무도 달라,
한 마디로 기가 막힌 표정들이었다.
또한 경고(鏡古)의 성탄(性坦)편을 보면,
『可促運氣(가촉운기) 東門之景(동문지경) 勝於南門則(승어남문즉) 智士可去矣(지사가거의) 』
그 운기(運氣)가 다가오니,
동대문(東大門)의 경치가 남대문보다 빼어난 고로,
지혜로운 선비(智士)가 그 동대문으로 가는구나 라고 하였다.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4를 보면,
『錦城錦城(금성금성) 何錦星(하금성)
이 말은 금성금성(錦城錦城)하는 이 금성(錦城)이 무엇인고 하면,
金白土城(금백토성)
금백토성을 줄인 말로 금성이라 하는데,
漢水邊(한수변)
한수(漢水) 즉 한강(漢江)이 가까이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鷄鳴龍叫(계명용규) 何處地(하처지) 邑者溪邊(읍자계변) 是錦城(시금성) 』
닭이 울고 용(龍)이 울부짖는 곳(계룡정씨 정도령이 태어나는 곳)은 물가인데,
그 곳은 즉 한수변(漢水邊)이다 라고 하여,
그가 한수변(漢水邊)에 있는 용산(龍山)에서 태어난다는 말인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해월(海月) 선생께서 남산(南山) 아래 언덕에서 태어난다고 하였으니,
용산(龍山) 쪽 남산(南山) 언덕에서 태어난다고 하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 Ⓟ42를 보면,
『江山熱湯(강산열탕)
이 말은 나라가 물이 끓는 것처럼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鬼不知(귀불지) 鷄山石白(계산석백)
귀신도 알 수 없는 것이 계룡산의 돌이 빛나는 것이다.
三山中(삼산중) 靈兮神兮(영혜신혜) 聖人出(성인출)
삼각산(三角山)에서 신(神)이고, 영(靈)인 성인(聖人)이 나오는데,
美哉山下(미재산하) 大運回(대운회) 長安大道(장안대도) 鄭道令(정도령)
이 천하 대운(大運)이 돌아온다는 것은,
장안(長安)에 대도(大道)인 정도령(鄭道令)이 돌아온다는 뜻인 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아름다운가?
土價如糞(토가여분) 是何說(시하설) 穀貴奠奈(곡귀전내) 且何(차하) 』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5를 보면,
『保命在於三角山(보명재어삼각산) 下半月形(하반월형) 』
명(命)을 보존하는 곳은 삼각산(三角山) 아래에 있는 반달(半月)의 모습을 한 그에게 있으니,
잘 염두(念頭)에 두라고 하였다
그러면 다음은 정도령이 용산(龍山)에 태어나서,
어디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한 번 뒤쫓아 보도록 하자.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1을 보면,
『三山起於壬自北而出(삼산기어임자북이출) 亡於戎(망어융)
龍山起於午(용산기어오) 自南來知之易也(자남래지지역야) 』
『自西海(자서해) 至東海(지동해) 出南海(출남해) 』
이 말은 삼각산(三角山)은 (서울)의 북쪽(壬)에서 일어났으니,
하나님의 아들이 처음에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그 다음은 서울의 서쪽(戎)인 서해(西海) 바다가 있는 인천(仁川)쪽으로 피신하여 가서 어렵게 살다가,
다시 동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용산(龍山)은 서울의 남쪽(午)에 일어났으니
장차 남쪽으로 이동하여 가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다고 하였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26장 107편의 시(詩)에서,
『三山影落 二川回(삼산영락 이천회) 』
이 말은 「삼각산(三角山)」에 그림자가 지니,
그 다음에는 인천으로 돌아가는구나」 라고 하였다.
이는 그가 삼각산(三角山)에 있는 서울에서 태어나서
다음은 인천(仁川)으로 옮겨가는 것을 이른 말이다.
[※ 천문지리학(天文地理學)으로 볼 때
삼각산(三角山)은 부모의 자리이고,
용산(龍山)은 아들의 자리이기 때문에 이런 말이 생겨났다.
바로 용산(龍山)이 삼각산(三角山)의 꽃을 피우는 자리이다.
다시 말하자면 아들이 태어나는 곳이다. ]
그러니까 그가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의 서쪽인 인천(仁川)쪽으로 피하여 살다가,
맨 나중에는 스스로 남쪽으로 옮겨가서 세상(世上)을 새롭게 바꿀 것이라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승운론에,
[ 龍山三月震天罡(용산삼월신천강)에 超道士(초도사)의 獨覺士(독각사)로
須從白兎(수종백토) 西白金運(서백금운) 成于東方(성우동방) 靑林(청림)일세
欲識靑林(욕식청림) 道士(도사)어든 鷄有四角(계유사각) 邦無手(방무수)라 ]
- 용산(龍山)에서 삼월에 잉태된(三月震삼월신), 북두칠성(天罡천강)이
The Big Dipper, conceived at Yongsan in
초도사의 독각사(스스로 깨달은 자)로 이 세상에 강림하니
came to the Earth as a Man who enlightened himself for the first time
수종백토 금운(須從白土金運)이라, 수종백토(須從白兎)란, 서백금운에 동방으로 와서
God from the West reached the East
이루는 청림(靑林)이니 따르라는 것이며, 청림도사가 바로 정도령이로다 -
That means to follow the Enlightened One, Jungdoryung.
◎ 즉 북두칠성(天罡천강)인, 진인 정도령이,
In orther words, the Big Dipper, the true Jundoryung
삼월에 임신(三月震)되여, 십이월(十二月 → 靑)에 ,
was conceived in December
용산(龍山)에서 탄생하는데, 그가 바로 청림도사(靑林 道士)로다. ◎
and he was born in Yongsan. He was the Son of Go
[ 西中有一鷄一首(서중유일계일수)요 無手邦(무수방)이 都邑(도읍)하니
世人苦待救世眞主(세인고대구세진주) 鄭氏出現不知(정씨출현부지)런가 ]
이 청림도사(靑林道士)가 무엇인고 하니 계유사각방무수(鷄有四角邦無手)라 하였다.
이 말은 즉 닭 유(酉)자에 뿔이 네 개이니, 위 아래로 붙이면 전(奠)자가 되며,
방무수(邦無手)라 하는 것은 즉 방(邦)자에 수(手)자를 없애면, 남는 것은 읍(邑)자가 남는다.
그래서 전(奠)자에다가 읍(邑)자를 붙이면, 정(鄭)자가 된다.
즉 정도령(鄭道令)을 의미한다.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도 고대해온(世人苦待) 세상을 구하는 진주(救世眞主)가 정도령(鄭道令)인데
어찌해서 알지 못하는가라고 하였다.
또한 정(鄭)자는 단순한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면 다음 구절을 보자.
『西中有一鷄一首(서중유일계일수)요 』
이 말의 의미는, 우선 닭 유(酉)자의 속뜻을 살펴보면,
서(西)쪽으로 가면 서(西)쪽 중앙(中)이라는곳에 일(一: 태극)이 있는데(有),
그 일(一)이라는 것은 일수(一首)
즉 두목(頭目)으로 하나(一: 태극)인 사람(一人)이 있다는 것이다.
이 두목(頭目)이라는 뜻은 닭 유(酉)자 위에 여덟 팔(八)자를 더한 추(酋)자를 말한다.
이 추(酋)자가 바로 두목이라는 뜻인 것이다.
본문에 『 無手邦(무수방)이 都邑(도읍)하니 』
이란 뜻은, 방(邦)자에서 손 수(手)자를 버리면 읍(邑)자가 남는다.
그 읍(邑)이 도읍(都邑)이라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정(鄭)자에서 추(酋)자를 빼면, 나머지는 대읍(大邑)이 된다.
즉 이 뜻은 정도령이 머물고 있는 곳을 읍(邑)이라고 하는데,
조그마한 시골 읍(邑)이 아니라 대읍(大邑) 즉 도읍(都邑)이라 하였다.
여기에 나오는 추(酋)자의 뜻은 두목, 우두머리, 서방, 가을, 오래된 술, 성숙하다, 이루다는 뜻이 있다.
또한 토지(土地)를 구별할 때에 오리(五里)를 일읍(一邑)이라 하고, 열읍(十邑)을 일도(一都)라 한다.
그리하여 도읍(都邑)이라 함은 대도시(大都市)나 수도(首都)를 의미한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60에도 그러한 내용(內容)이 나온다.
『漢都中央(한도중앙) 指揮線(지휘선)
이 말은 한도(漢都), 즉 서울을 중앙(中央)으로 해서
東走者死(동주자사) 西入生(서입생) 』
동쪽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죽고,
서쪽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산다고 했다.
즉 정도령이 있는 곳을 가리키는 말인 것이다.
즉 위와 같은 내용은,
그가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쪽으로 이동해 간다는 뜻이 그 정(鄭)자 속에 숨어 있다는 것이다.
즉 그가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해 가서 성숙하게 되고, 그 곳에서 세상에 드러난다는 것이다.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은
『 符(부) 少(소) 至靑川(지청천) 末則(말즉) 華(화) 』
즉 어린아이가 맑은 천(川)에 이르러, 마지막에는 빛이 나게 된다고 한 것이다.
최치원 선생은
천년 전에 그 현인(賢人) 정도령이, 인천(仁川) 바닷가 언덕에 있는 것까지 밝혀 놓았던 것이다.
해월유록말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