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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二(권지이) 6장 28~29편 / 萬古常新日月光(만고상신일월광)

★ 해월선생의 시문

by 雪中梅 2024. 2. 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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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二(권지이) 6장 28편

 

是日金鶴峯(시일김학봉) 以詩追謝之(이시추사지) 因和二首(인화이수)

 

國有百年好(국유백년호) 公爲萬里人(공위만리인)

張槎向海日(장사향해일) 謝墅趁江春(사서진강춘)

月轉峯陰合(월전봉음합) 烟和樹色新(연화수색신)

分明須着眼(분명수착안) 後夜夢來頻(후야몽래빈)

朝辭丹鳳闕(조사단봉궐) 白鷗(모숙백구만)

落日陌(낙일맥) 孤烟江上山(고연강상산)

勖君萬里意(욱군만리의) 寧容一杯間(령용일배간)

歸來滄海夕(귀래창해석) 桂樹期重攀(계수기중반)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二(권지이) 6장 29편

 

奉別金鶴峯(봉별김학봉) 通信日本之行(통신일본지행) 四首(사수)

 

繞泮飛鴞食我桑(요반비효식아상) 啣綸威鳳下朝陽(함륜위봉하조양)

兩邦二百餘年好(양방이백여년호) 一道三千里外洋(일도삼천리외양)

鮫島烟霞縈劒佩(교도연하영검패) 山草木被文章(오산초목피문장)

桑自漸王靈後(부상자점왕령후) 萬古常日月(만고상일월)

 

淸都香史文星(청도향사속문성) 桂海承風效百靈(해승풍효백령)

夜泊馬洲虹貫月(야박마주홍관월) 朝翔晹谷鶴冲冥(조상역곡학충명)

已窮漢使槎頭水(이궁한사사두수) 應見秦皇火外經(응견진황화외경)

鴂舌亦知墳典未(결설역지분전미) 須觀禮樂我朝廷(수관예악아조정)

 

海外徒聞更九州(해외도문경구주) 天涯此日有行舟(천애차일유행주)

鄭公圖上山川盡(정공도상산천진) 溫嶠犀前儵忽愁(온교서전숙홀수)

翠覆晴沙松十里(취복청사송십리) 金堆秋寺橘千頭(김퇴추사귤천두)

聖恩許快男兒志(성은허쾌남아지) 羽盖飄然到處遊(우개표연도처유)

 

多病周南類(다병주남류계고) 慚無弩矢阻驅蛇(참무노시조구사)

曾聞日域輸琛篚(증문일역수침비) 我見天津下月槎(아견천진하월사)

投筆想公行破浪(투필상공행파랑) 擢纓嗟我別臨河(탁영차아별림하)

歸來應畫麒麟閣(귀래응화기린각) 列列聲名萬古華(열열성명만고화)

 

.............

 

 

격암유록(格菴遺錄) 격암가사(格菴歌辭) Ⓟ79를 보면,

 

『天心人心(천심인심) 明明(명명)하니

天地(명천지) 날과달이 日月天人(일월천인) 道德(도덕)이네

無窮歲月(무궁세월) 지내가니 死末生初(사말생초) 보단말가

운수있는 저사람은 生初(생초)보와 歸一(귀일)치만

운수없는 저사람은 生初(생초)몰라 歸凶(귀흉)하네 』

 

 

이 글의 내용은

(日) (月)이란 , 천지(天地)라는 , 도덕(道德)이라는

(一)이란 과, (明)이란 (初)

일월(日月) 천인(天人)이신 정도령뜻하는 말이라고 풀어 설명하였다.

도덕(道德)이란 말 자체가 하나님의 아들 (一) 지칭하는 말이요,

이치(理), 성(性), 진(眞), 심(心), (初), 일(一)이란 말도 하나님 아들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뜻을 아는 자가 아무도 없으니 무인지경(無人之境)분명하다고 한 것이다

 

 

 

하락요람(河落要覽)의 정감록(正鑑錄)에

 

易理乾坤(역리건곤) 來運論(래운론)

 

(易) 이치로

건곤(乾坤:정도령) 돌아오는 운수를 논(來運論)한 것이라고 하였다.

 

 

 

 

<생초지락(生初之樂)>에

 

性和心和天人和(천인화)

 

三變成道天人乎(삼변성도천인호)

 

九變九復天人(구변구복천인호)

 

成男成女其本(성남성녀기본호) 9 X 9 = 81 궁도수

 

 

 

 

상제께서

"나의 일은 삼변성도(三變成道)니라."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弟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136절에,

 

『‘世界有意(세계유의) 此山出(차산출)

記運金(기운금) 天藏物華(천장물화)

應須祖宗(응수조종) 太昊伏(태호복)

何事道人(하사도인) 多佛歌(다불가)‘를 외우시니라』

 

천지(天地)가 뜻이 있어 다음에 산(山)이 나타나니,

금운(金運)을 만나는 해에 하늘이 감추어 둔(天藏)

물건(物) (華) 나는 것을 유의(有意)하라 한 것이다.

 

그러면 (山)은 무엇이고, 물(物)은 무엇인가?

 

먼저 하늘이 감춘 물(物)에 대하여 살펴보자.

 

 

대순전경(大巡典經)

중화경(中和經) 제75장 도기(道器) Ⓟ410에,

 

『在天之天(재천지천)不可得以見(불가득이견)이오

하늘 위의 하늘의 모양은 눈으로 보아서는 볼 수가 없으며,

 

在器之天(재기지천)可得以見矣(가득이견의)니라

그릇 안에 담긴 하늘은, 눈으로 알아 볼 수가 있다고 하였다.

 

形而上者(형이상자)謂之道(위지도)며,

형이상자(形而上者)(道) 하고,

 

形而下者(형이하자)謂之器(위지기)

형이하자(形而下者)(器, 氣) 하는데

 

形而上者(형이상자)是理(시리)

형이상자(形而上者) (理)라 하고,

 

形而下者(형이하자)是物(시물)이니

형이하자(形而下者) (物)이라 하는데

 

道非器(도비기)不形(불형)이오

(道)는 그릇(器)이 아니면 형상을 이루지 못하고(不形),

 

器非道(기비도)不立(불립)이니라

그릇(器)은 도(道)가 아니면 성립치 못하느니라(不立).

 

道不離器(도불리기)하고 器不離道(기불리도)하니

(道, 理)는 기(器, 氣)를 떠날 수 없고, 기(氣, 器) 또한 물(物)을 떠날 수 없는데

 

盖陰陽(개음양)도 亦器也(역기야)

음양(陰陽-太極)도 역시 기(器-物)이고,

 

理與器(리여기)未嘗不離也(미상불리야)니라

(理, 道)와 기(氣, 器) 또한 서로 떠날 수가 없다.

 

盖人身(개인신)亦器也(역기야)

사람의 몸(人身) 역시 (道, 理)담긴 기(器-物) 그릇이라고 한다.

 

言語動靜(언어동정)도 便是人之理(편시인지리)

理在器上(리재기상)에 器亦道(기역도)하고

道亦器(도역기)하면 理在其中(리재기중)이니라

世界留意(세계유의) 此山出(차산출)하니

紀運金(기운금) 天藏物華(천장물화)니라

 

 

그래서 하늘이 감추어 둔 (物)이란 음양(陰陽) 태극(太極)이고,

(道) 담긴 사람의 몸으로 오신 태극(太極) 정도령으로,

몸에서 빛이 나는 것을 유의하라고 한 말이며,

그 시기는 금운(金運)을 당하는 해(年)다 라고 돌려서 말씀한 것이다.

 

 

다음은 산(山)은 무슨 산(山)인가?

이미 밝힌 바가 있지만 양백(兩白)이신 정도령을 말하는 것이다.

양백(兩白)을 천지(天地),

또는 하락(河洛),

또는 태백(太白), 소백(小白),

양산(兩山)이라고 한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양백론(兩白論) ⓟ92에,

 

『先天河圖(선천하도) 右太白(우태백)과 後天洛書(후천낙서) 左小白數(좌소백수)

左右山圖(좌우산도) 弓弓之間(궁궁지간) 白十勝(백십승)이 隱潛(은잠)하니

山弓田弓(산궁전궁) 田弓山弓(전궁산궁) 兩白之間(양백지간) 十勝(십승)일세』

 

(亞)자는 산(山)자 ,또는 궁()자 2개가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모습으로,

왼쪽은 소백(小白) 오른쪽은 태백(太白) 그 사이에 (十)자가 생기는데,

즉 좌우산(左右山) 사이에 숨어서 계신 분(隱潛:은잠)이, 십승(十勝) 정도령이라고 했다.

 

(山)이란 양산(兩山)으로

양백(兩白)정도령 몸에서, 빛이 나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유의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계룡산(鷄龍山)돌이 희어진다는 것은

부평(富平)과 소사(素沙)를 중심으로 삼십리(三十里) 떨어진

인천에 계신 정도령 에서 빛이 나는 것이니,

 

예언서(豫言書)의 계룡(鷄龍)이란 말이 공주 계룡산(鷄龍山)을 가리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가 있다.

 

 

계룡(鷄龍)이란 무엇을 두고 말하는가?

 

격암유록(格菴遺錄) 농궁가(弄弓歌) ⓟ62에

 

『鷄龍都邑(계룡도읍) 非山名(비산명)

계룡(鷄龍) 도읍(都邑)이란 산이름이 아니고(非山名),

 

誕生靑林(탄생청림) 正道士(정도사)

청림도사(靑林道士) 탄생(誕生)한다는 말이며,

 

末世聖君(말세성군) 視不知(시불지)

말세성군(末世聖君)인데 눈으로 보고도 알지 못한다고 한 것이다.

 

 

하락요람(河洛要覽) 정감록(鄭鑑錄) ⓟ20에,

 

『雲中靈神(운중영신) 鄭道令(정도령) 遍踏天下(편답천하) 朝鮮來(조선래)

 

청림도사(靑林道士) 정도령(鄭道令)천지합덕(天地合德)하여 오는 분으로,

(神)이고 (靈)이고, 성인(聖人)인, 정도령(鄭道令)이 천하(天下)를 편답(遍踏)하다가,

우리나라 땅에 오셔서 궁을대도(弓乙大道)천하(天下)를 밝히고,

불로장생(不老長生)하는 선국(仙國)으로 화(化)하게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통 깨닫지 못한다고 했다.

 

 

삼역대경(三易大經) 초장(初章) ⓟ247에,

 

『巽鷄震龍(손계진룡)이 相婚(상혼)하여

誕生靑林(탄생청림) 正一道士(정일도사야)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4에,

 

『兩木合一(양목합일) 靑林(청림)일세』

 

 

(鷄)이란

팔괘(八卦)에서, (巽) 양괘(兩卦)를 짐승의 이름으로 나타낸 말이다.

손계진룡(巽鷄震龍),

다시 말하자면 장남장녀(長男長女) 양목(兩木)혼인(相婚)하여 탄생(誕生)하는 분이,

바로 적장자(嫡長子)(一)

태을(太乙) 청림도사(靑林道士)라고 하는 것이다.

 

이처럼 (鷄)이란 말은,

양목(兩木)운을 타고 오시는 청림도사(靑林道士)정도령의미하고,

이 분이 계신 곳을 계룡산(鷄龍山), 계룡지(鷄龍地), 십승지(十勝地)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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