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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世上)을 구제(救濟)할 때 구세주(救世主)또는 제세지재(濟世之才)라 한다...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0. 7. 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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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世上)을 구제(救濟)할 때

구세주(救世主)또는 제세지재(濟世之才)라 한다...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대순전경(大巡典經) 중화경(中和經) 제41장 가이제세지재(可以濟世之才)를 보면,

 

富有者는 大業이오.

日新者는 盛德이라.

生物無窮은 天地之大業이오.

運行不息은 天地之盛德이오.

功及萬世는 聖人之大業이오.

 

終始日新은 聖人之盛德이라.

富有者는 無物不有而 無一毫之虧欠이오.

日新者는 無時不有而 無一息之間斷이니

藏之而愈有하며 顯之而愈新이니라.

出者는 自內而外故로 往也오.

入者는 自外而內故로 來也라.

今日에 覆算昨日之故를 曰,

數往者니 順이오.

今日에 逆計來日之故를 曰,

知來者니 逆이니라.

 

陰陽이 一分一合進退之中에 造化無窮之妙也니라.

日者는 管領萬物하고 運行不息하야 生生不已하나니

天地也聖人也 一而已矣니라

 

有是時 有是才라. 必有時才하리니 可以濟世之才라.

與時會合則 足以成務하리라.

知天之可畏하야 必擇人居之하고,

知事之可畏하야 必兢業圖之하라.

 

 

 

 

부유(富有)하다는 것은, 대업(大業)을 뜻하고.

 

날로 새롭다(日新)는 말은, 덕(德)이 성함(盛德)을 이르는 말이고,

 

만물을 생성(生物)하는 것은 천지(天地)의 대업(大業)이며

 

쉬지않고 운행함(運行)은 천지(天地)의 성덕(盛德)이요.

 

공덕(功)을 만세(萬世)에 미치게 함은 성인(聖人)의 대업(大業)인 것이다

 

시종일신(始終日新)이라 함은 성인(聖人)의 성덕(盛德)이며

 

부유(富有)라고 하는 것은,

 

어느 물건도 가지지 아니함이 없는 것이고,

 

한 점의 결함도 없는 것이며,

 

 

일신(日新)이라 하는 것은,

 

어느 때를 막론하고 있는 것이며,

 

한 때의 쉼도 없음을 뜻함이니,

 

 

그(富有와 日新)을 몸 속에 간직하고,

 

또한 가지고 있다가

 

그것을 밖으로 나타내면 낼수록 더욱 새로워지느니라.

 

 

출(出)이라 하는 것은

 

몸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므로 간다하고

 

 

들아온다(入)하는것은

 

몸 밖으서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므로 온다(來)고 하느니라

 

 

금일(今日)에 반복해서 헤아리는 것은

이미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는 것이므로 순(順)이라하고,

오늘에 있어 내일의 일을 거꾸로 헤아리는 것은

앞일을 내다 보는 것이므로 역(逆)이라 하느니라.

음양(陰陽)이 한 번 나눠지고(分) 한 번 합(合)하면서,

물러가고 나아가는 가운데,

조화(造化)의 무궁(無窮)한 묘(妙)가 생기는 것이니라.

 

태양(日)이라는 것은

만물(萬物)을 관장하고 통솔하며

끊임없이 운행(運行)하여 낳고 또 낳아서(生生)

끝이 없으니 천지(天地)와 사람이 하나일 따름이니라.

 

때(時)가 있으면 그 사람(才)이 있는데(人才,人傑 )

 

가히 세상(世上)을 건질 사람이니라(濟世之才).

 

그(人才) 사람과 그 때(時)가 하나가 된즉(會合),

 

하늘이 맡긴 임무를 성취하게 되느니라.

 

 

 

하늘을 알고 두려워할 줄 안다면,

 

반드시 선택(擇人)되어 그 자리(皇極)에 앉을것이요

 

그 일을 알고 두려워한다면

 

반드시 공경하는 마음으로

 

 

그 사업(事業)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니라. ♣

 

 

이 장(章)은 천지(天地)나,

성인(聖人)이 하는 큰일은 그 이치(理致)가 같은 것이며,

천지(天地)가 바로 사람과 같은 것이라는 말이다.

 

이 사람은 보통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聖人)을 두고 이르는 말인 것이다.

 

음양(陰陽)이 나뉘어졌다 합하면서,

진퇴(進退)중에 무궁(無窮)한 조화(造化)를 일으키는 것과

태양(日)이 만물(萬物)을 관장하고 통솔하며,

쉬지 않고 운행하여 낳고 또 하지만,

성인(聖人)이나 천지(天地)나 태양(日)이

모두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때가 이르면

천지(天地)의 큰 재목(材木)이 되는 인걸(人傑,人才) 한 사람이 나타나서,

그 때(時)와 그 사람(人傑,人才)이 일치할 때

온 세상(世上)을 구제(救濟)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세상(世上)을 구제하는 구세주(救世主)라는 말이다.

 

말로만이 아니라

진실로 세상(世上)을 구제(救濟)할 때,

우리는 그를 구세주(救世主)

또는 제세지재(濟世之才)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그가 그 자리에 즉 황극(皇極) 자리에 앉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그 시(時)와 그 운(運)과 그 사람(人傑,人才)이 일치하여야 하며,

그에 합당한 일(事)과 그 위(位)가 주어지게 되는데,

이와 같은 준비는 천지(天地)가 준비하여,

그를 그 자리에 나아가게 하여 일을 성취(成就)하게 한다고

증산(甑山) 상제는 밝혀 놓은 것이다.

 

우리는 이 글에서

그 성인(聖人)을 태양(日)이라고도 하고

천지(天地) 라고도 하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며,

그를 진실로 성인(聖人)이라고 하는 것이다.

 

 

해월유록(P449~452)말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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