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미륵불=明=정도령=구세주=하나님의 아들=진인=春=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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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모란꽃)
대순전경(大巡典經) 보주(補註) 제9장 4절에 이르기를,
『金亨烈(김형렬)이 가로대
'先生(선생)께서 公事(공사)를 行(행)하실새
丹朱(단주)를 紫微垣(자미원)에 붓치사
七星(칠성)을 主宰(주재)하야써 一切星宿(일절성숙)을 管掌(관장)하며
人間(인간)의 壽命福祿(수명복록)을 司理(사리)케 하섯스니
그럼으로 藥藏(약장)에 丹朱受命(단주수명)과 七星經(칠성경)을 쓰셧다고 하고,
一般文人(일반문인)의 說(설)을 據(거)하건대
丹朱(단주)로써 世運(세운)을 管掌케(관장) 하사
現世大局(현세대국)이 그의 碁法(기법)에 應(응)하야
機軸(기축)을 展開(전개)케 하셧으니
回文山(회문산)을 父山(부산)으로하야
五仙圍碁(오선위기)를 應氣(응기)케하심이 此(차)로 因(인)함이니
大盖碁法(대개기법)이 丹朱(단주)로부터 始作(시작)한 까닭이라 하니
이제 諸說(제설)을 綜合(종합)하고 先生(선생)의 遺物(유물)과 法言(법언)과 文明(문명)을 考察(고찰)컨대
藥藏(약장)에 丹朱受命(단주수명)과 七星經(칠성경)을 쓰셧고
法言(법언)에 丹朱(단주)를 解寃(해원)한다. 하셧스며
中天神(중천신)으로 하여금 福祿(복록)을 맛허서 均分(균분)케 한다 하셧스며
山河大運(산하대운)을 돌니실새 回文山(회문산)을 父山(부산)으로 하야
그 五仙圍碁(오선위기)를 應氣(응기)케 하시고
大運(대운)이 碁(기)와 如(여)히 展開(전개)케 되리라 하셧스니
讀者(독자)는 天地公事(천지공사)에 丹朱解寃(단주해원)이 큰 意義(의의)가 잇슴을 생각할지어다.』
증산(甑山) 상제님의 藥藏公事圖(약장공사도)
증산(甑山) 상제님께서는
만국의원(萬國醫院)을 설립(設立)하여,
죽은 자를 다시 살리며,
눈먼 자를 보게 하며,
앉은뱅이를 걷게 하며,
그 밖의 모든 병(病)의 크고 작은 것을 불문하고 다 낫게 하겠다고 하시었다.
밤나무로 약패(藥牌)를 만들어 붙이라 하셨고,
또한 목수로 하여금 약장(藥藏)과 궤(櫃)를 만들게 하셨는데,
약장(藥藏)은
빼닫이 칸이 열다섯 개가 있는데,
그 가운데 칸에 단주수명(丹朱受命)을 쓰시고,
그 속에는 목단피(牧丹皮)를 넣고
또 열풍뢰우불미(烈風雷雨不迷)라고 쓰시고
태을주(太乙呪)와 칠성경(七星經)을 쓰셨다고 하신 것이다.
우리는 이 만국의원(萬國醫院)과 이 약장공사(藥藏公事)를 보면서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삼풍해인(三豊海印)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하늘의 천명(天命)을 받은 자가 단주(丹朱)이고,
그래서 단주수명(丹朱受命) 즉 천명(天命)을 받는 자라는 말이고,
또한 약장(藥藏)을 15칸으로 나눈 것은 :
십오진주(十五眞主)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목단피(牧丹皮)를 넣었다는데 :
목단(牧丹)의 단(丹)이라는 말은 불사약을 뜻하는 은어이며
하나님의 아들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삼역대경 일월성정감장(日月星正鑑章)
『萬木(만목)이 一時知則(일시지즉)
一樹花發萬世春也(일수화발만세춘야)니
春宮桃李(춘궁도리)난 自然夭夭(자연요요)하고 萬化方暢(만화방창)하야
목단(牧丹)이 自發也(자발야)니
此非春末夏初(차비춘말하초) 辰巳之聖德乎(진사지성덕호)아』
목단(牧丹)이 스스로 꽃을 피우니
이 어찌 춘말하초(春末夏初)인 바로 진사성군(辰巳聖君)의 덕(德)이 아닌가 하였다.
즉 목단(牧丹)이 바로 진사성군(辰巳聖君)을 뜻하는 말중의 하나인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바로 청림도사(靑林道士)인 말세성군(末世聖君) 정도령이
해월(海月) 선생의 가문(家門)에 태어난다는 것을 암시(暗示)하고 있는 것이다.“
「열풍뢰우불미(烈風雷雨不迷)」의 뜻은
열풍(烈風)이란 맹렬하게 부는 바람이며,
뢰우(雷雨)란 즉 우레(雨雷)소리와 함께 오는 비(雨)를 뜻하며,
불미(不迷)란 즉 분명하다 틀림이 없다는 뜻이다.
즉 비와 바람이 틀림없다는 뜻인데,
이 말은 열풍(烈風)의 풍(風)자와 뢰우(雷雨)의 뢰(雷)자를 따서
풍뢰(風雷)라고 하는 말이다. 풍뢰(風雷)가 틀림없다는 것이다.
풍(風)은 손괘(巽卦)이고, 또한 닭인 계(鷄)를 의미하고,
뢰(雷)는 진괘(震卦)인데 룡(龍)을 뜻한다는 말이다.
즉 풍뢰(風雷)가 곧 계룡(鷄龍)이라는 말이다.
바로 풍뢰익괘(風雷益卦) 계룡정씨(鷄龍鄭氏)가 틀림없다는 말이다.
고운(孤雲) 최치원 선생의 최고운결(崔孤雲訣)에
必有大亂(필유대란) 山鳥長弓乃大酋(산조장궁내대추)...
산조(山鳥) 장궁(長弓)이 곧 대두목(乃大酋)이라 하였는데
내대추(乃大酋)라는 글자가 정(鄭)자의 파자로
산조(山鳥)가 진인(眞人) 정도령(鄭道令)으로 대두목(大酋)이란 말이다
≪ 내(乃):곧 대(大) 추(酋):두목 ≫
그러면 누가 틀림없는 계룡정씨(鷄龍鄭氏)라는 말인가?
바로 단주(丹朱)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면 단주(丹朱)는 누구인가?
바로 천명(天命)을 받은 자(者)가 틀림없다는 말이다.
“네, 그러니까 단주(丹朱)가 계룡정씨(鷄龍鄭氏)이고, 불사약(不死藥)이며,
또한 천명(天命)을 받은 자(者)가 틀림없다는 말이군요.
그걸 그렇게 숨겨 두었으니 도저히 알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라고 지금까지 조용히 듣고 있던 한 사람이 말했다.
또한 모여 있던 모든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고,
명산 선생님은 하시던 말씀을 계속 잇기 시작하셨다.
"진괘(震卦)는
장자(長子)인 장남(長男)을 의미하고,
계절(季節)로는 봄, 또는 꽃(花)를 의미하며,
도로(道路)를 의미하며,
방위(方位)로는 동(東)이며,
색(色)으로는 청색(靑色)이며,
짐승으로는 용(龍)이니, 청룡(靑龍)이 되는 것이다.
또한 잘 우는 말(馬)을 뜻하기도 한다.
이 청(靑)자를 풀어 쓰면 십이월(十二月)자가 되는데,
즉 그가 12월에 태어난다는 의미가 숨어 있는 것이다.
풍뢰익괘(風雷益卦)란
또한 바람따라 움직이는 물 위에 떠 있는 배를 뜻하는 말이기도 한 것이다.
또한 칠성경(七星經)을 쓰셨다고 하신 것이다.
바로 그가 북두칠성(北斗七星)인 것을 전하는 것이며,
태을주(太乙呪)를 쓰셨다고 하신 것이다.
그렇게도 사람들이 간절히 사모(思慕)하며,
이 땅에 오시기를 주문을 외우면서 기다리던 태을(太乙)인데,
그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을 뜻한다고 밝히는 글인 것이다.
목단(牧丹)이 해월(海月)선생의 가문에 떨어져 숨어들었다고 했는데,
이 목단(牧丹)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는...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13장 65편에,
목단(牧丹)
悟汝洛城種(오여락성종)
깨달아라! 네가 낙성(洛城:한양)의 종자인데,
胡爲落我家(호위락아가)
어찌 우리가문으로 떨어져 숨었는가?
應嫌名汝富(응혐명여부)
응당 너는 부유한 꽃(富花)으로 불리워지는 것을 싫어하니,
爲取喚貧花(위취환빈화)
가난한 꽃(貧花)으로 불리워져, 우리 가문에 받아들이게 되는구나.
해월유록P355~358 말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