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경 (中和經)

中和經集(중화경집), 第五十二章 文武生殺之道(문무생살지도), 문과 무의 살리고 죽이는 도법

雪中梅 2022. 12. 1. 14:11

中和經集(중화경집)
第五十二章 文武生殺之道(문무생살지도)
문과 무의 살리고 죽이는 도

 

本章(본장)은, 현무경(玄武經)의 모든 물형부(物形符)
반드시 어떤 실체가 있어서 그에 맞는 글이 있음을 밝히시고
그들 문장안에는 文(문)과 武(무)의 두가지 生(생)하고 (殺)하는 기능을 가졌으므로
그 사용하는 정법을 알지 못하면 순서가 어긋나므로 기운이 화합하지 못함을 말씀하시고,
또 군자가 한번 뜻을 세워 정진하게 되면 능히 道(도)의 진법을 알게 되므로써
그 실체(實體)를 얻게 됨을 말씀해 주셨다.

 
凡物之理(범물지리)는 有質而後(유질이후)에 有文(유문)하니
모든 사물의 생긴 이치는 반드시 먼저 타고난 형체가 있은 다음에 글이 있는 것이니, 

文則(문즉) 乃禮之本(내례지본)이라.
은 곧 예절 근본이라.

文必有質而(문필유질이생)하고
(文)이란 것은 반드시 자질이 있어서 하고,

武必有資而(무필유자이살)하나니
(武)란 것은 반드시 자질이 있어서 하나니, 

失其正理則(실기정리즉)
그 바른 이치를 잃으면

無序而不(무서이불의)니라. 
차례가 없어짐으로
생하고 살하는 기운이 서로 화합치 못하느니라.

君子立心(군자입심)하면 能知道理故(능지도리고)
군자가 한번 뜻을 세우면 능히 道(도)의 이치를 알게 될 것이니,

實得於己(실득어기)요.
 몸에서 열매를 얻을 것이로되 

不求於他矣(불구어타의)니라.
다른데서 구하지 못하느니라.

君子之道(군자지도)는 有眞理故(유진리고)로 日見其新(일견기신)하고,
군자 道(도)는 진리가 있음으로써 날로 새로운 것을 보게 되고, 

小人之道(소인지도)는 無實德故(무실덕고)로 日見其亡(일견기망)하니라.
소인 도 도덕의 열매가 없으므로 날로 소멸하는 것을 보게 되느니라.
 
小人(소인)은 專求於利故(전구어리고)로 必背義(필배의)하나니
소인은 전적으로 돈 모우는 일에만 힘을 쏟으므로 반드시 의로운 것에 등을 돌리나니,

貪不義之財則(탐불의지재즉) 反有害矣(반유해의)오.
불의 재물 탐하면 도리여 해가 있을 것이요. 

利雖得(이수득)이나 反爲人所奪(반위인소탈)하느니라 이익 얻었다해도
도리여 
비록 이익을 얻었다해도 도리여 남에게 빼앗기고 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