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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6. 성산심로(聖山尋路)

雪中梅 2021. 9. 18. 22:59

격암유록(格菴遺錄)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draft.blogger.com/blog/posts/7867224050020833104?tab=rj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6. 성산심로(聖山尋路)


1  絶倫者怨無心(절륜자원무심).  盜賊者必先凶(도적자필선흉).  

   保身者乙乙(보신자을을).  保命者弓弓人去處(보명자궁궁인거처).  

   四口交人留處(사구교인유처).  害國者陰邪(해국자음사).


    
2  輔國者陽正(보국자양정).  强亡柔存革心從心(강망유존혁심종심).

   舊染者死從新(구염자사종신자생). 

   殺我誰(살아수). 小頭無足(소두무족). 

   活我誰(활아수).  三人一夕(삼인일석).


     
3  助我誰(조아수). 似人不人(사인불인).  

   害我者誰(해아자수). 似獸非獸(수비수).  

   世人難知(세인난지). 兩白之人(양백지인).  

   天擇之人(천택지인). 三豊之穀(삼풍지곡).  



4  善人食料(선인식료). 世人不見(세인불견).  俗人不食(속인불식).  

   一日三食(일일삼식).  飢餓死(기아사).  

   三旬九食(삼순구식).  不飢長生(불기장생).  

   弓弓勝地求民方舟(궁궁승지구민방주).


  
5  牛性在野(우성재야). 非山非野(비산비야).  牛鳴聲(우명성).  

   無文道通(무문도통). 詠歌舞(영가무).  

   血脈貫通侍眞人(혈맥관통시진인). 衆人嘲笑(중인조소).   

   棺坐誦經(궤좌송경). 肉身滅魔(육신멸마).



6  誦經不絶人個得生(송경불절인개득생).  絶之誦經萬無一生(절지송경만무일생). 

   生死判端都之在心(생사판단도지재심).  死末生初幾何得生(사말생초기하득생).  



7  不失中入所願成就(불실중입소원성취).  不入中動(불입중동)  

   永出世人人居處(영출세인인거처).  各者異異念念唯行(각자이이염념유행).  

   必有大慶(필유대경).

 

 8  速脫獸群罪人得生(속탈수군죄인득생).  遲脫獸群善人不生(지탈수군선인불생).  

   萬物靈長(만물영장).  從鬼何望鬼不知覺(종귀하망귀부지각).  勿犯世俗(물범세속).


      
9  夜鬼發動罪惡滿天(야귀발동죄악만천).  善子得生惡者永滅(선자득생악자영멸).  

   當于末世善人幾何(당우말세선인기하).  世人不覺嗚呼悲哉(세인불각오호비재).  


    
10 依外背內一怨無心(의외배내일원무심).  玄妙精通誰可知(현묘정통수가지).

    誤求兩白負薪入火(오구양백부신입화).  求弓三豊不飢長生(구궁삼풍불기장생).

    求地三豊食者不生(구지삼풍식자불생).  


   
11 求鄭地者平生不得(구정지자평생부득).  求鄭於天三七滿足(구정어천삼칠만족).  

    一心祈禱天有應答(일심기도천유응답).  無誠無智不得勝地(무성무지부득승지).

    地不逢鄭王(지불봉정왕).



12 求世海印不見之影(구세해인불견지영) 求天海印皆入極樂(구천해인개입극락).

    求地田田平生難得(구지전전평생난득).  求道田田無難易得(구도전전무난역득).

    求地十勝異端之說(구지십승이단지설).


  
13 求地弓弓一人不得(구지궁궁일인부득). 求靈弓弓人如反掌(구령궁궁인여반장).

    十勝覺理一字縱橫(십승각리일자종횡). 求十弓乙延年益壽(구십궁을연년익수).

    十勝居人入於永樂(십승거인입어영락).


    
14 萬無一失(만무일실).  心覺心覺(심각심각).  貧者得生富者不得(빈자득생부자부득).  

    虛中有實(허중유실).  聖山水泉藥之又藥(성산수천약지우약).  


 
15 一飮延壽(일음연수). 飮之又飮(음지우음). 不死永生(불사영생).

    聖泉何在(성천하재).  南鮮平川(남선평천).  

    紫霞島中(자하도중).  萬姓有處(만성유처).  

    福地桃源(복지도원).  仁富尋(인부심).



16 入山雖好(입산수호).  不如西湖(불여서호).  東山誰良(동산수량).  不如路邊(불여로변).  

    多人往來(다인왕래).  大之邊(대지변).  天藏地秘吉星照(천장지비길성조). 

    桂範朴樹之上(계범박수지상).


  
17 蘇萊老姑兩山(소래노고양산). 相望稀坐山(상망희좌산).  

    石白石光(석백석광). 輝天下列光(휘천하열광).

    見而夜到千?(견이야도천소). 百萬旗頃刻岸到(백만기경각안도).

    三都用庫(삼도용고)



18 安閑之日(안한지일).  天日月(천일월).  再生人(재생인).  

    人人得地(인인득지).  不死永生(불사영생).  

    鄭堪豫言(정감예언).  有智者生(유지자생).  無智者死(무지자사).


   
19 貧者生(빈자생).  富者死(부자사).  是亦眞理矣(시역진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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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倫者怨無心(절륜자원무심).

盜賊者必先凶(도적자필선흉).  

保身者乙乙(보신자을을).  

保命者弓弓人去處(보명자궁궁인거처).  

四口交人留處(사구교인유처). 

 

천륜을 끊는 자는 죽을 것이며, 원(怨)자에서 마음 심(心)을 없애라(無)고 하였으니 죽을 사(死)가 된다. 

도적질하는 자는 반드시 먼저 흉하리라. 

몸을 보전해주는 자는 을을이요

목숨을 보전해주는 자는 궁궁인즉 십승인이 거처하는 곳이니

4개의 입 구(口)자를 합한 전(田)의 사람이 계신 곳이니라.

 


害國者陰邪(해국자음사).

輔國者陽正(보국자양정).

强亡柔存革心從心(강망유존혁심종심).

舊染者死從新子生(구염자사종신자생). 


나라를 해롭게 하는 자는 음흉하고 사악하나

보국안민하는 자는 마음이 밝고 올바르니라. 

강하면 망하고 온유하면 살라나리니 마음을 새롭게 바꾸어라. 

구습에 물든 자는 죽을 것이며 마음을 새롭게 바꾸어 새 시대 새 진리를 따르면 살리라.
 

 

殺我誰(살아수). 小頭無足(소두무족). 

活我誰(활아수).  三人一夕(삼인일석).

助我誰(조아수). 似人不人(사인불인).  

害我者誰(해아자수). 似獸非獸(수비수).  

 

나를 죽이는 자는 누구인가?  小頭無足(소두무족)

나를 살리는 자는 누구인가?  三人一夕(삼인일석). 

나를 도우는 자는 누구인가?  사람 같으나 사람이 아닌 분(정도령)이다

나를 해치는 자는 누구인가?  짐승 같으나 짐승이 아니다.

 

 

世人難知(세인난지). 兩白之人(양백지인).  


세상 사람이 알기 어려운 양백성인은 하늘이 택한 분이다
 

 

天擇之人(천택지인) 三豊之穀(삼풍지곡)

 善人食料(선인식료) 世人不見(세인불견) 俗人不食(속인불식)

一日三食飢餓死(일일삼식기아사)  

三旬九食不飢生(삼순구식불기생)

 

천지(天地)이고 양백(兩白)이신 진인(眞人) 정도령이 화(化)해 내시는 것이 삼풍곡(三豊穀)인데,

십승(十勝)이고 양백(兩白)이고 궁을(弓乙)이신 분이 삼풍(三豊)을 화해 내는데,

그것이 화우로(火雨露) 삼풍해인(三豊海印)이라 했다.

 

이 삼풍(三豊)이 대흉년(大凶年) 기아(飢餓) 때의 선인(善人)들의 식료(食料)라 한 것이다.

이 삼풍곡(三豊穀)을 세인(世人)들은 알지도 못하고속인(俗人)들은 먹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흉년(凶年) 때에 하루에 밥 세끼 먹는 사람은 다 굶어 죽고

한 달에 아홉 번만 먹어도 굶주리지 않고 장생(長生)하게 하는 것이다. 

 

즉 대흉년(大凶年) 때의 삼풍곡식(三豊穀食)이란

가을철에 거두는 식량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때에 인간의 근본(根本)적인 문제(問題)를 해결하여 주시는 분이 바로 참 농자(農者)인 것이다.

인생을 추수하기 위하여 오시는 농부(農夫)바로 인화(仁化)하신 정도령이며,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라고 예언서(豫言書)에 기록하여 깨우친 것이다.

 

 

弓弓勝地求民方舟(궁궁승지구민방주).

牛性在野(우성재야). 非山非野(비산비야).  牛鳴聲(우명성).  

無文道通(무문도통). 詠歌舞(영가무).  

血脈貫通侍眞人(혈맥관통시진인).

   
궁궁의 십승지는 죽음의 구렁텅이에 빠진 중생들을 건져내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주는 구원의 방주요

산도 들도 아닌 그곳에서는 소 울음 소리(牛鳴聲우명성 = 정도령의 진리말씀)가 들리니라.

거기는 글을 몰라도 도통하나니 높은 소리로 찬송을 부르고 손으로 춤을 추듯 진인(정도령)을 모시고

혈맥관통 하도록 박수를 힘차게 치느니라.

 

衆人嘲笑(중인조소). 棺坐誦經(궤좌송경). 肉身滅魔(육신멸마).

誦經不絶人個得(송경불절인개득생).  

絶之誦經萬無一生(절지송경만무일생). 

 

세상 사람들이 비웃지만 무릎을 꿇고 육신 속의 마귀를 박멸소탕 하고자

멸마경(滅魔經)을 외우는 기도가 끊임없으니 모두 영원한 생명(영생)을 얻으리라.

멸마경이 끊어지면 만에 하나라도 살지 못하리라.

 

 

生死判端都之在心(생사판단도지재심)

 

생사판단은 모두 마음에 달려있느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면 살겠고 마귀의 마음을 가지면 죽는다는 말이다.        
  

 

死末生初幾何得生(사말생초기하득생)

不失中入所願成就(불실중입소원성취).

죽음의 세계가 끝나고 영생의 세계가 시작되려는 이 때에 과연 몇 사람이나 영생을 얻을까?

중입(中入)의 때를 놓치지 않으면 소원성취하리라.

 

 

不入中動(불입중동). 永出世人人居處(영출세인인거처).  

各者異異念念(각자이이염념).  

唯行(유행).  必有大慶(필유대경).

 

중입의 때에 정도령을 만나 구원의 방주를 타지 못하면 영영 이 세상을 떠나리라.(죽는다.)

사람마다 사는 곳이 다르듯이 생각하는 것도 다르지만

오직 진리에 따라 바르게 행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큰 경사스런 일이 있으리라.

 


速脫獸群罪人得生(속탈수군죄인득생). 

遲脫獸群善人不生(지탈수군선인불생).  

萬物靈長(만물영장).  從鬼何望鬼不知覺(종귀하망귀부지각).  

 

짐승 같은 인간의 무리에서 빨리 빠져나오면 비록 죄인이라도 영생을 얻을 것이요

선인(善人)이라도 늦게 빠져나오면 죽으리라. 

만물의 영장으로서 마귀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마귀를 따르니 무엇을 바랄 것인가? 죽음밖에 더 있겠는가? 

 

 

勿犯世俗(물범세속).

夜鬼發動罪惡滿天(야귀발동죄악만천).

善子得生惡者永滅(선자득생악자영멸).  

當于末世善人幾何(당우말세선인기하).  

世人不覺(세인불각).  

 

세상의 속된 일에 빠지지 말라

야귀가 발동하여 죄악이 하늘에 가득하도다

선한 사람은 영생을 얻고 악한 자는 영원히 멸망당하리라

말세를 당하여 선한 사람이 몇이나 될꼬

세상 사람들은 모르리라.

 


嗚呼悲哉(오호비재).

依外背內(의외배내). 

 

오호슬프다

밖을 의지하고 안을 등지면 죽으리라

진리를 깨달아 행하여 하나님으로 거듭나는 일에는 아랑곳 않고

오직 외부세계의 속된 일에 빠지게 되면 죽으리라.

참된 도인은 외부세계에 관심을 두지 않으며 일일이 반등하지 않는다

 

 

一怨無心(일원무심).

玄妙精通誰可知(현묘정통수가지).

誤求兩白負薪入火(오구양백부신입화). 

 

오직 구세주 하나님(정도령미륵부처님)을 마음에 모시는 일 뿐이다

천지의 현묘한 이치를 세밀하게 통달한 그 분을 누가 가히 알겠는가

양백을 잘못 구하면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 격이 되리라     
    

 

求弓三豊不飢長生(구궁삼풍불기장생).

求地三豊食者不生(구지삼풍식자불생).  

求鄭地者平生不得(구정지자평생부득). 

求鄭於天三七滿足(구정어천삼칠만족).  

 

궁궁의 이치에서 삼풍을 구하여 먹으면 굶주림이 없이 장생할 수 있지만

땅에서 삼풍을 구하여 먹으려는 자는 죽으리라

정도령을 땅(의 이치)에서 찾으면 평생을 두고도 찾지 못하여

정도령을 하늘(의 이치)에서 찾는 사람은 삼칠(3+7=10) 즉 십승인을 찾음으로 만족하리라.
 

 

一心祈禱天有應答(일심기도천유응답).  

無誠無智不得勝地(무성무지부득승지).

地不逢鄭王(지불봉정왕).

求世海印不見之影(구세해인불견지영)

 

일심정성으로 기도하면 하늘의 응답이 있느니라

정성도 없고 지혜도 없으면 기도가 통하지 않으며 십승지의 이치도 깨닫지 못하고 십승지도 얻지 못하리라.

에서는 정씨 왕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인간 세상에서 해인을 구하려 한다면 해인의 그림자도 보지 못하리라

 

 

격암유록(格菴遺錄성산심로(聖山尋路12,

 

求天海印(구천해인) 皆入極樂(개입극락)

 

 

격암유록(格菴遺錄해인가(海印歌70,

 

火雨露(화우로) 三豊海印(삼풍해인)이니 極樂入卷(극락입권) 發行(발행)하니

化字化字(화자화자) 化字印(화자인)에 無所不能(무소불능) 海印(해인)이라

 

하늘의 해인(海印)을 구하는 자는모두 극락(極樂)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극락(極樂)에 들어 갈 수 있는 입장권(入場券) 해인(海印)이라는 것이다.

 

이 해인(海印)을 용사하시는 분이 바로 진인(眞人) 정도령이니(海印用事是眞人),

극락세계(極樂世界)에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은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求地田田平生難得(구지전전평생난득).  

求道田田無難易得(구도전전무난역득).

求地十勝異端之說(구지십승이단지설).

求地弓弓一人不得(구지궁궁일인부득). 

求靈弓弓人如反掌(구령궁궁인여반장).


땅에서 전전(田田)을 구하면 평생토록 얻기 어려우며

도에서 전전을 구하면 어려움 없이 쉽게 얻게 되리라

땅에서 궁궁(십승)을 구하면 한 사람도 얻지 못할 것이나

영적인 이치로 궁궁을 구하면 손바닥을 뒤집듯 쉬운 일이니라.
 

 

十勝覺理一字縱橫(십승각리일자종횡). 

求十弓乙延年益壽(구십궁을연년익수).

十勝居人入於永樂(십승거인입어영락).

萬無一失(만무일실).  

心覺心覺(심각심각). 

貧者得生(빈자득생).

富者不得(자부득).

虛中有實(허중유실).


십승을 깨닫는 이치는 일()자를 가로 세로로 한 십()자에 있느니라

궁을에서 십승을 찾으면 해가 갈수록 수명을 더하게 되리라.

내 몸속에 십승 하나님이 좌정하셔서 거하게 된 사람은 영원한 극락에 들어가는 것을

만에 하나라도 놓치지 않느니라

마음 깊이 깨달을 지라마음깊이 깨달을 지라.

마음이 가난한 자는 영생을 얻으나

마음속에 욕심(물욕음욕 등)이 가득한 사람은 영생을 얻지 못하리라.

(중에 실()이 있음이니라.
 

 

聖山水泉藥之又藥(성산수천약지우약).  

一飮延壽(일음연수). 飮之又飮(음지우음). 不死永生(불사영생).

 

성산의 샘물은 약 중의 묘약이라

한 번 마시면 목숨이 늘어나고 마시고 또 마시면 불사영생하리라

 

 

不死永生(불사영생)  聖泉何在(성천하재)

南鮮平川(남선평천) 紫霞島中(자하도중) 

萬姓有處(만성유처) 福祉桃源(복지도원)  仁富尋(인부심) ***

 

또한 불사영생(不死永生)을 시켜주는 성천(聖泉)이,

부평(富平)과 인천(仁川) 사이에 있는 자하도(紫霞島)인데,

여러 나라 사람이 함께 사는(萬姓有處) 복지(福地)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인천(仁川)에서 찾으라 한 것이다.

 

 

入山雖好(입산수호).  不如西湖(불여서호).  

東山誰良(동산수량).  不如路邊(불여로변).  

多人往來(다인왕래).  (路)之邊지변 

天藏地秘吉星照(천장지비길성조). 

桂範朴樹之上(계범박수지상). 蘇萊老姑兩山(소래노고양산)相望稀坐山(상망희좌산).  

 

입산하는 것이 비록 좋다하나 서호를 찾는 것보다 못하고

동산이 비록 좋으나 길가보다는 못하니

많은 사람이 왕래(往來)하는 도로변(道路邊)에 있다는 것이다.

하늘이 감추고 땅이 숨긴 길한 별이 비추는

소사의 계수 범박 위쪽에 소래산과 노고산이 희한하게 마주보고 있다.

 

 

평사삼십리(平沙三十里) 

부평(富平)과 소사(素沙)를 중심으로 해서, 삼십리(三十里) 떨어진 인천(仁川)이라고 풀어서 밝히는 것이다.

 

자하도(紫霞島)이며 도원지(桃源地)가,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닌 즉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외부로부터 보호되고 있는(奄宅曲阜) 무릉도원(武陵桃源)으로,

또한 옥산변(玉山邊)이라고도 하는데,

이 곳에 종도인(種桃人)인 정도령이 있다 한 것이며,

이 곳은 또한 많은 사람이 왕래(往來)하는 도로변(道路邊)에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천(仁川)의 어느 산언덕의 대로변(大路邊)에,

자하도(紫霞島)이며,

도원지(桃源地)이며,

승지(勝地: 一片福州 安定結處)가 있다는 것이다.

 

 

石白石光(석백석광)

輝天下列光(휘천하열광).

見而夜到千?(견이야도천소). 百萬旗頃刻岸到(백만기경각안도).

三都用庫(삼도용고)

安閑之日(안한지일).  

  
돌(石 : 정도령의 몸)에서 빛이나니(白) ,그빛(石光)이 온 세상에 찬란하게 빛나니

그 빛을 보려고 하룻밤에 천 척의 배가 백만 개의 깃발을 펄럭이며 순식간에 해안에 도달하리라

삼도 창고마다 세계 각국에서 싣고 온 금은보화가 넘쳐나니  

편안하고 한가로운 세월을 보내게 되리라.
 

 

天日月(천일월)  再生人(재생인) ......

人人得地(인인득지).  不死永生(불사영생).  

鄭堪豫言(정감예언).  有智者生(유지자생) 無智者死(무지자사).

貧者生(빈자생).  富者死(부자사).  是亦眞理矣(시역진리의).

 

천지일월의 기운을 받아 다시 인간으로 오신 정도령

사람마다 십승지를 얻어 불사영생하게 하리라

정감선사가 지혜로운 자는 살 것이요. 무지자는 죽으리라 예언하였다.

마음을 비운 자는 살 것이요욕심(물욕음욕 등)이 가득한 자는 죽으리니 이 또한 진리이니라.


격암유록(格菴遺錄성산심로(聖山尋路) Ⓟ18,

 

天日月(천일월)  再生人(재생인) ......

 

 

격암유록(格菴遺錄은비가(隱秘歌) 53,

 

從橫一字(종횡일자) 分日月(분일월) ......

 

 

격암유록(格菴遺錄격암가사(格菴歌詞) 79,

 

天心人心(천심인심) 明明(명명)하니

 明天地(명천지) 날과 달이

 日月天人(일월천인) 道德(도덕)이네......

 

라고 한 것이다.

즉 하늘의 일월(日月)이 되시는 분이 인간(人間)으로 다시 오셨는데,

 

그를 일자종횡(一字從橫) 즉 십승(十勝)이며,

이를 나누어 말한다면 일월(日月)이라 한다고 하였다.

 

천심(天心) 인심(人心)이 밝고 밝은데,

이 밝은 천지(天地)에 날(日)과 달(月)이 천인(天人)을 의미하며,

그 천인(天人)을 도덕(道德)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일월(日月)이란

진인(眞人) 정도령을 말하는 것으로,

십승(十勝)이라고 하며,

천인(天人)이라고도 하며,

지인(知人)이라고도 한다는 것이다.

이 지인(知人)을 일월(日月)이라 하며,

하나님의 아들로 또한 간단히 명(明)이라고도 한다.

 

 

하락요람(河洛要覽천웅결(天雄訣)을 보면,

 

四方賢士(사방현사) 多歸處(다귀처)

 聖山聖地(성산성지)  日月明(일월명)

 

천지사방(天地四方)에서 많은 현사(賢士)들이 몰려오는 성산성지(聖山聖地),

즉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일월(日月)이 밝게 빛난다고 하였다.

즉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

성인(聖人)이 계시기 때문에 밝은 빛이 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