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地夫婦 道德歌
天地夫婦 道德歌
御化世上 저 사람들 仔細듣고 科度하소 天地始判 磨鍊後에 自古聖人 태어나서 道德이라 이름하고 많고 많은 世上사람 사람마다 敎育할제 不失時中 施行하되 敬天順天 하여내여 繼天入極 하랴하고 一一曉諭 하옵시는 그 道德 다른 道德 그 아니고 하늘님의 道德일세 사람사람 仔細生覺 깨달으소 웃지하여 그러한고 一一詳考 하여보면 어느 누가 모를소냐 허허 理致 즐겁도다
聖人道德 敎訓之道 말하자면 震長男 하날님이 巽長女로 夫婦되야 夫和婦順 하자하고 夫婦간에 和合하여 自古人間 許多萬物 物件마다 一一制造 總察하사 四時循環 때 應하여 修身齊家 治山道理 하옵시는 그 道德을 說話하사 사람사람 敎育일세 理致理字 그러하니 聖人敎訓 傳한말씀 施行않고 拒逆하면 得罪於天 되는바니 부디 生覺 깨달아서 敎訓施行 잘해보세 敎訓施行 잘못하면 得罪父母 그 아닌가 得罪父母 되게 되면 容納할곳 바이없네 容納할곳 없거든 어느 곳에 依支할고 依支할곳 없을테니 다시 生覺 깨달으소
天地父母 造化로서 陰陽兩儀 氣運받아 好生之心 벼리되고 三才五行 고루갖춰 四大五常 化한몸이 長男長女 夫婦之道 治山道理 父母恩德 밝혀내여 子孫道理 하여보세 自古理致 그렇기로 聖人聖人 태어나사 그 뜻을 먼저알고 天地父母 修身齊家 治山之道 一一敎訓 받들어서 至誠地息 施行次로 사람사람 勸學일세 御化世上 사람들아 이런일을 깨달아서 天地父母 至恩至德 至誠地極 받들어서 違其말고 施行하세 父母恩德 違其않고 施行次하면 晝夜長短 그 가운데 寒暑翻覆 理致알고 四時盛衰 그 가운데 循環之理 때를 알어 時中時中 받들어서 天理順隨 施行하면 그 아니 道德인가
天地父母 道德으로 생긴몸이 天地父母 道德밝혀 天地父母 뜻을 이어 子孫道理 하여보세 通古今 너른 天地 人事道理 子孫職分 그러건만 아는 사람 몇몇이며 行할사람 몇몇인고 아는 사람 알았거든 모른 사람 曉諭하고 行할사람 行하거든 아지못해 못 行하는 그런 사람 제제이 가라치소 사람사람 서로서로 和하여서 사람마도 다알고 다행하면 道德君子 그 아닌가 지극한 하날님 前 孝子孝婦 自然되야 大知達孝 行해가면 堯舜世界 이룰테니 堯舜之民 그 아닌가 堯舜之民 저 사람들 不識不知요 順帝之則이라 서로서로 말을 하며 受命干天 먼저하사 明明道德 더 밝히며 敎而行道 하옵시는 聖人敎訓 一一 違其 아니하고 至誠效則 施行하니 堯之日月 舜之乾坤 太古淳風 鳥乙矢口 自古道理 그런고로 사람마도 道를배워 德行하라 至誠無息 曉諭건만 웃지그리 못깨닫고 저와 같이 잘못찾아 辛苦하노 애달하다 세상사람 可憐하다 世上사람 너의 사람 分數없어 가는 運數되야 오는 運數 때를 몰라 그러하냐 나는 都是 모를너라
사람사람 많은 사람 제 一身 化生之本 明明하신 하늘님이 生而育之 敎而養之 行하는法 陰陽兩儀 造化로서 하는 바를 丁寧이다 다알며는 사람마다 그런 理致 生覺하여 하늘 父母 齊家之道 治山之理 뜻을 이어 至誠至孝 行하련만 어찌 그리 못깨닷노 어서어서 깨달아서 失數없이 行해보세 御化世上 많은 사람 仔細듣고 科度하소 開闢後 屢千字에 先天後天 運이 亦是 다 했던가 도로先天 回復되야 交易變易 興旺時에 盛衰之運 不同故로 各自爲心 저 사람들 各言各知 論爭中에 天下紛紛 擾亂(요란)하나 天地父母 無窮造化 때어기곤 안 될테니 다시 生覺 깨달아서 九變九復 此天地에 다시 時中 밝혀내여 四海八方 널은땅에 富貴貧賤 嫌疑없이 사람사람 가르쳐서 順隨天理 濟世하세
濟世之運 그러하니 天地造化 생긴몸이 天地造化 어기고는 每事不成 될 것이니 子乃造化 믿지 말고 子乃知識 좋다마소 子乃사람 知識造化 좋다한들 하늘 知識 당할소며 하늘 造化 당 하겠나 부질없이 그런 生覺 두지 말고 敬天順天 道를닦아 聖人敎訓 施行해서 繼天入極 體天하세 그리알고 施行하면 天助之應 造化받어 自然之理 聖運盛德 昌할테니 子乃사람 뜻있거든 아니잊고 施行할까 그는 또한 그러하나 時運時景 둘러보니 때 運數 鳥乙矢口 黃河一淸 때가온가 乾坤定位 德合되야 正陰正陽 配合되니 相生之理 無窮造化 無窮일세
靑天에 나는 靑鶴 生子長養 몇일련고 飛去飛來 자로하니 靑林世界 이를땐가 그도 또한 疑心이요 天上靈臺 저 鳳鳥는 五音聲을 고루내여 時乎時乎 때를 불러 人間鳳鳥 일깨우니 춘말하초 때가와서 枚枚惟鷄聲 이룰나나 그도 또한 疑心이요 龍潭水 잠긴 龍이 修德修身 몇핼는고 昇天할 때 도왔든기 五色彩雲 玲瓏한데 雲行雨時 하랴하니 그도 또한 疑心이요 猛虎出林 때가온가 風導林虎 故從風 일워내니 그도 또한 疑心이요
西北風 찬바람에 萬里白雪 紛紛한데 東南風에 和한바람 柔能制剛 하여내여 그 風塵을 掃除次로 天地盛運 聖時따라 날로 漸漸和暢하니 그고또한 疑心이요 洛書之運 四九金運 다 盡하고 龍馬河圖 壬子爲始 子丑運이 거의간가 冬至寒食 百五中에 小男運數 氣運받어 떠온日光 西山에 넘어가고 春末夏初 때 應하여 震爲天根 長男運數 氣運받아 떠온 日光 中天에 밝아오니 그도 또한 時景이요
一乾天 太極星이 南方離虛 돌아드니 南辰圓滿 그 아니며 八坤地 織女星이 六坎水 돌아서니 北河回頭 的實하다 乾坤正位 如此하니 是化是豊 좋은때라 아니놀고 무엇하리 하늘님이 주신 品性 好生之心 찾어 내여 父母섬겨 孝行하고 兄弟섬겨 友愛하며 놀고놀고 놀아보세 이와같은 熙皡世界 拘偸鼠竊 너의 運數 運이 亦是 다했으니 너의 어찌 하자하고 石火 같이 쓸어저서 痕迹없이 될 것이니 誰怨誰咎 할곳없다 너의 運數 그뿐이니 無可奈라 할길 없다 너 運數 盛運衰運 그가운데 盛衰之運 不同故로 盛한 運數 興旺하나 衰한 運數 그러하니 사람사람 많은 사람 盛衰之運 仔細살펴 쇠한 運數 던져두고 聖運盛德 運數따라 一一習道 하게 되면 사람마다 좋으려니와 그리 施行 아니하고 나의 敎訓 어기오면 不知何境 다될테니 부디 生覺 깨달아서 失數말고 施行해서 子乃사람 오는 運數 子乃사람 살펴내여 失數없이 昌해보소
<저자겸 발행인 김주희, 소화7년 십월이십구일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