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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7-2)....해월(海月)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0. 8. 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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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7-2)....해월(海月)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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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cafe.daum.net/guriever.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해월 황여일 선생의 문집 목판

 

 

해월 황여일 선생 문집이 명계서원 주관하에 1774(영조 50,갑오)년에 판각을 시작하여

1776(영조 52,병신)년 청명절에 판각이 완각되었으며 목판은 현재 해월 선생의 종손이 보관하고 있음.
(사진은 목판의 일부)

 

 

 

 

"봉래(蓬萊) 와 금강(金剛)이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이며,

그것이 사람을 뜻하는 말인 것은 알겠는데,

“바다(海)가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라는 말은 잘 납득이 안 가는데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이 바다(海)라는 말이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이고

대도(大道)를 뜻한다고 하는 말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제일 먼저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서 볼 수가 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정각가(精覺歌) P66~67을 보면,

 

河上公之 道德經 異端主唱 將亡兆 ......

하상공지 도덕경 이단주창 장망조

 

八萬經內 極樂說 八十一載 道德經

팔만경내 극락설 팔십일재 도덕경

 

河上公 長生不死 死而復生 一氣道德 *****

하상공 장생불사 사이부생 일기도덕

 

上帝豫言 聖眞經 生死其理 明言判

상제예언 성진경 생사기리 명언판

 

 

 

격암유록(格菴遺錄)에서,

81장까지 있는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하나님의 예언(預言)의 말씀을 기록한 성스러운 진경(聖眞經)인데,

미래(未來)의 세상 끝에 일기(一氣:하나님의 아들)이고 도덕(道德)인 성인(聖人)이 나타나서,

천하(天下)를 통일(統一)하고 이상향(理想鄕)으로 바꾼다는 내용(內容)인 것이다.

미래(未來)의 정도령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무도 그것을 제대로 해석하지못하고여태까지엉뚱한소리로일관한다했던것이다. ***

 

하상공(河上公)이 그나마 제대로 해석을 하였는데,

사람들은 오히려 하상공(河上公)의 말을 무시(無視)하고 이단시(異端視)해 왔던 것이다.

 

그러면 이제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제32장 성덕장(聖德章) 을 보면,

 

 

道常無名 朴雖小天下不敢臣 候王若能守之

도상무명 박수소천하불감신 후왕약능수지

 

萬物將自賓 天地相合 以降甘露 民莫之令而自均

만물장자빈 천지상합 이강감로 민막지령이자균

 

始制有名 名亦旣有 天亦將知之

시제유명 명역기유 천역장지지

 

知之所以不殆 譬道之在天下 猶谷之與江海 *****

지지소이불태 비도지재천하 유곡지여강해

 

진실로 도(道)란 이름이 없으며, 박(朴)이 비록 소(小:작다. 어린아이)이나,

천하(天下)의 누구도 감히 그를 신하(臣)로 할 수 없다.

후왕(侯王)이 만일 그(道,朴)를 가지게 되면,

만물(萬物)이 장차 스스로 그의 덕(德)에 복종(服從)하게 될 것이다.

천지(天地)가 상합(相合)하여 태평성대의 징조로서 감로(甘露)를 내리게 되어,

백성들을 가르치고 명령하지 않아도 저절로 잘 다스려진다.

이름이 없는 도(始)가, 능히 이름이 있는(有名) 만물을 다스리는 것이다.(즉 무형이 유형을 다스린다)

이름이 있는 것은 끝남이 있는 것이다.(그침이 있다)

 

하늘도 또한(사람이 道와 德을 行하는 것을) 알고 있으니,

하늘이 알고 있는 바, 즉 신령(神灵)의 도움으로 다시 위태(危殆)에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비유컨대(譬) 도(道)가 천하(天下)에 있다는 것은,

모든 내와 골짜기의 물이 강과 바다(江海)로 흐르는 것과 같은 것이다. *****

 

우리는 여기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이름이 없는 도(道)가 이름이 있는 세상(世上) 만물(萬物)을 다스린다고 하는 것이다.

이 도(道)를 비유하여 바다(海)라고 한 것이다. *****

또한 박(朴)이라 하였으니 그가 비록 작다(小),

또는 어리다 하여도 어느 누구도 그를 신하(臣下)로 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 도(道)가 곧 박(朴)인 그 바다(海)를 가지게 되는 후왕(侯王)이 나타나게 되며,

또한 만물(萬物)이 스스로 그의 덕(德)에 복종하게 되니,

천지(天地)가 상합(相合)하여 감로(甘露)를 내리게 된다고 하였다.

감로(甘露)가 흔히 말하는 삼풍(三豊) 해인(海印)이라고 하는 것이다.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라는 것이다. *****

이와 같이 해월(海月)선생께서는,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를,

바다(海) . 봉래(蓬萊) . 금강(金剛)이라 하였고, *****

 

또한 우리나라의

경기(京畿) 고을에 있는 어느 한 사람이 가지고 있다고 했으니

기가 막히도록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 바다(海) 봉래(蓬萊)란 말이 어떤 지명(地名)이거나,

어떤 인삼이나 산삼같이 약(藥)으로 다려 먹는 식물(植物)을 뜻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또한 금속(金屬)인 황금(黃金). 은(銀). 수은(水銀) 등도 아닌 것이다.

 

그것은 바로 도(道) 자체라고 하였던 것이다.

세상 끝에 일기(一氣)인 어느 후왕(侯王)이 나타나서, 그 도(道:一氣)를 체득하게 되는데,

즉 가지게 되는데, 그가 위대한 지배자로 무위자연(無爲自然)

박(朴)의 성질(性質)을 지닌 성인(聖人)으로서 인간(人間)으로 나타날 때,

차별(差別)과 대립(對立)이 없는 새로운 세상이 출현(出現)하게 된다. *****

 

그의 지배하(支配下)에서만이 진정한 세계(世界)의 평화(平和)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도지재천하(道之在天下)란 이 말은, 도(道)가 천하(天下)에 있다는 말인 것이다. *****

 

 

도(道)가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와 있는데,

비유(比喩)하면

강해(江海)라 즉 강과 바다에 비유하였다.

그 왕(王)이 바다(海)라는 것이다. *****

 

(해월유록173~175)

 

 

해월유록(海月遺錄) 말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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